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지역 학교폭력 실태와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강화와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1%로 전국 평균 2.5%보다 낮고 신고 건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심의 조치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학교폭력이 관계 중심 갈등으로 변화하며 보이지 않는 심리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23년 2,792건, 2024년 2,422건으로 약 12% 감소했으나, 2024년 대구 지역 학교폭력 심의 조치 건수는 977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 의원은 “2025년 교육지원청별 심의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면, 216명 중 법조인은 단 8명으로 3.7%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률전문가를 확충하고, 처분 기준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 분쟁의 조기 해결을 위해 관계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임을 언급하며, “도로 위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시 특정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교차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가 2026년에 설치 예정인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기존 설치 90개소)만으로는 교통사고 예방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연구(2018년)에 따른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시 사고율 9.43% 감소 사례를 들어 적극적인 설치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청구네거리 주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했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의 이동에 제약을 주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온 부산 남구‘디딤돌 봉사단’에서 지난 12월 1일, 부산 남구청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반찬 전달식을 진행했다. 디딤돌 봉사단은 남구 관내 복지관 3개소와 연계하여, 매달 회원들이 직접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반찬을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누적 60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권경옥 회장은“한 해 동안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반찬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사랑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디딤돌 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30분,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소막마을 주택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는 마술 풍선쇼, 합창, 퓨전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소막마을 주택의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져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일상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경험은 지역 공동체의 정서 교류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따뜻한 무대와 즐거운 공연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사)무궁화복지월드 대연권 자원봉사단(단장 장창덕)에서 지난 12월 1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사)무궁화복지월드 대연권 자원봉사단은 2022년 기부를 시작으로 4년째 남구의 저소득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에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창덕 단장은“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남구의 고독사 예방 사업에 힘을 보태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매년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지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고독사 위험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예방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2025년도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행자들의 올바른 교통법규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구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및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2024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도사를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파견하여 약 26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자의 신체적 특성과 행동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하여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더욱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한 만큼 관내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겨울 한파 속 경북대 북문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으로 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뜨개옷을 직접 제작·설치하여 일대 거리를 따뜻한 명소로 바꾸고 있다. 갑작스러운 한파 속 경북대학교 북문 앞 가로수가 북구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뜨개옷을 입고 겨울맞이를 마쳤다.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프로젝트가 대학가 거리를 따뜻한 색감으로 물들이며 지역 명소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배광식 북구청장과 청소년 참여기구의 소통자리인 “북구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에 반영해 추진됐다. 당시 간담회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경북대 북문 앞 가로수에 청소년이 직접 뜨개옷을 입혀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공식 채택되면서, 디자인 구상부터 실제 제작, 현장 설치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색과 패턴의 니트 작품이 가로수에 더해져 겨울철 삭막한 도심에 포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소재와 고정 방식을 사전에 점검했고, 날씨 변화에 따른 유지관리 계획도 함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2월 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와 함께‘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하여 연말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공유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사업비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난방비는 지난 12월 3일(수) 취약계층 795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지원됐다. 신홍식 모금회장은 “매년 북구의 활발한 기부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나눔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릴레이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북구에서도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지난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4일 청년창업 생태계의 구성원들과 함께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북구 청년창업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의원, 김규만 경북대학교 연구산학처장, 창업놀이터 입주기업 및 청년놀이터 멤버십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지난달 열린 ‘대구 북구 청년창업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리씨랩(우유민 대표)’의 상장 수여와 2025년 청년놀이터․창업놀이터 운영성과 보고, 창업놀이터 입주기업인 ㈜아이케미스트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청년창업가 글로벌 진출사업인‘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참여기업의 생생한 미국 실리콘밸리 체험담이 이어지며 청년창업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4층에 마련된 창업놀이터 입주기업, 청년놀이터 멤버십 회원과 아이디어 오디션 수상팀의 제품 전시와 소개 시간도 마련되어 지역(예비)청년창업가의 창의적인 제품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026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사회 문제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독사(생) ·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민관(民官)협력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3일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영도구 내 사회적 고립 등 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도구 복지정책과,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민간기관, 총 19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사업들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4월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관련하여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기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내용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함께 고민했다.”며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2024년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