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2026.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던 ‘글로벌 K-POP스쿨’ 사업이 현재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의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제1선거구)은 9월 1일 시정질문에서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글로벌 K-POP스쿨’ 설립에 대한 재검토 지시를 철회하고 당초 계획대로 강서구 가락중 폐교 부지에 설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글로벌 K-POP스쿨’(이하 ‘K-POP스쿨’)은 전임 하윤수 교육감의 역점사업으로, K-POP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특성화고 형태)을 통해 대중예술인재 육성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3.6월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 추진을 밝힌 이후, 올해 초까지도 절차에 맞게 진행중이던 사업이다. ’23.9월 K-POP스쿨 기본계획 수립 후 사전기획용역 및 타당성연구용역을 거쳤으며, 교육환경평가(’24.4월)와 두 차례 자체재정투자심사(’24.10월, ’25.2월)에서도 ‘적정’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당초 ’28.3월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의 도시 환경과 안전문제를 종합적으로 짚으며,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 및 하천오염문제, 건설 인프라 조성에 따른 하자발생 및 지반침하 등 주요 현안사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원석 의원은 부산시는 1999년부터 2040년까지 3조 5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합류식에서 분류식 하수관로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완전 분류식 운영과 관리 부실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분류식 하수관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도 배수설비 미연결 구간 등으로 생활오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실태를 지적했다. 실제 괴정천의 경우, 사업 완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악취와 용존산소 부족으로 수질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점오염원뿐만 아니라 도로 등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생태계 전담 조직 신설 등 하천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29일 대천공원 인근 좌동2배수지(좌동 1391번지 일원)에 ‘좌동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날 시 · 구의원, 지역 파크골프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구는 어르신 등 지역주민에게 체력단련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했다. 4천 300㎡ 부지에 파크골프장 6홀, 퍼팅연습장 3곳을 비롯해 휴게 쉼터 1곳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공동체의식 강화를 위해 생활 가까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오는 10월 ‘반송실버센터(반송로924번길 8)’를 개소한다.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국시비 6억 원을 확보해 폐원한 어린이집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반송실버센터’ 이름은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반송큰시장 옆에 자리한 반송실버센터는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건강, 여가,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지상 1층은 화장실, 운동시설, 휴식공간으로 꾸며 지역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 1층에는 실버문화센터를 배치하며, 이곳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 줄 특화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구는 남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 점검과 시설 보완을 진행하는 한편, 개소와 동시에 운영할 프로그램 준비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현장을 찾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고독사 예방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둥지보듬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천1동은 장기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주거가 불안정한 1인 가구가 많아 고독사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야쿠르트 배달원, 생활지원사 등 방문업종 종사자 및 숙박업종 종사자로 이루어진 현장 중심의 인적 안전망‘둥지보듬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방문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의 조기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독사 예방 교육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과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 사례와 고충을 공유하며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숙 온천1동장은 “둥지보듬단은 1인 가구와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인 만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천1동은 앞으로 임대·관리인 등 숙박업종 종사자와 간담회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 명륜동 행정복지센터은 지난 11일과 23일, 한국자유총연맹 명륜동위원회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및 관내 불결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명륜동위원회는 방충망이 없거나 노후된 취약계층 4세대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관내 순찰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명임 한국자유총연맹 명륜동위원장은“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륜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홍향숙 명륜동장은“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신 자유총연맹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고시텔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소방·전기 분야별 취약사항을 집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6개소에서 총 12건의 미비점이 발견됐다. 주요 내용은 △멀티탭 과다사용, 콘센트 접지 불량 등 전기 분야 9건 △피난유도등 고장 등 소방 분야 1건 △건축물 관리 미흡 2건 등이다. 구와 관계 기관은 해당 사항에 대해 즉시 전달,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고시텔은 다수 인원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로 분류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관계 기관이 함께한 종합점검이 실질적인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 관리자와 관계 기관이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2022. 10. 18. 부산진구 공영장례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 사망자의 연고자가 미성년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75세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장제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 1일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을 거부·기피한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바로 화장하고 봉안당에 안치해 왔는데, 빈소를 설치 마련해 추모 및 애도하는 장례의식을 추가했다. 장례지도사 또는 지인, 친구 등이 장례주관자로 대리 상주가 되어 주민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제사상을 차리고 예를 갖춰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고독사 발생 및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2월 27일 관내 장례식장에서 첫 공영장례가 치러진 이후로 2023년 39건, 2024년 78건, 25년 8월 현재 51건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공영장례를 통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무연고 사망자를 마지막까지 포용하여 공동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25. 7. 1.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실시와 함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총 283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부산진구청 홈페이지, 구청 토지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가격(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신청하거나 구청 토지정보과 또는 구 홈페이지 게시된 의견서에 의견 내용 작성 후 직접 방문 및 팩스·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 및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며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8월 30일 토요일 가야감고개공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팝업 물놀이터 ‘뛰어 놀아야 재미지!’ 제2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극성수기였던 8월 2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진행된 제1탄 행사에 이어 8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된 팝업 물놀이터는 에어바운스 물풀장, 버블 놀이, 물총 놀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디제잉 파티, 아동학대예방 체험활동 등 다양한 놀이를 제공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동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팝업 형식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부산진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