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금정구의회는 22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인권 기본 조례’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9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그 중 ‘부산광역시 금정구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 2건은 수정의결 됐다. 안건 심의에 이어 조준영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의 인구 증가 정책의 한계와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된 축소’ 전략을 도입하여 인구 수 대신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며, 그 방안으로 공간 구조 재편, 고령친화 케어 인프라 구축, 경제구조 전환과 행정 효율화를 제시했다. 이번 회기 의원 발의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인권 기본 조례(이재용 의원): 구청장, 기관 및 단체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관한 책무를 규정하고, 인권 기본계획 수립 및 인권증진 활동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등 구민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연제구는 연제구청 육상팀 진민섭 선수가 10월 19일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진민섭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안정된 경기운영과 뛰어난 기량으로 5m 30cm를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의 간판선수임을 입증하면서 연제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제구청 육상팀 소속으로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진민섭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응원해 주신 연제구와 연제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해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민섭 선수는 국내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5m 80cm) 보유자로, 지난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에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도시 기반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The 1st Global City Tourism Summit)'을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해운대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밋은 급변하는 국제관광 환경 속에서 부산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 전환, 지역주의(로컬리즘) 기반 관광자원 활성화, 지역 연계 등 관광산업의 핵심 의제(어젠다)를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시는 국제기구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함께 이번 서밋을 통해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장기 관광정책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서밋에는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및 학계·업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승엽)는 지난 21일 파동 신천 둔치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파동! 지구사랑 페스타!’ 2회차 프로그램인 ‘신천 사랑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지사장 이종원)의 기부금 지원사업(7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장애인·어르신·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고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이 함유된 유용한 미생물(EM)로 만든 흙공을 직접 던지며 신천 수질 정화에 동참했다. 특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흙공을 던지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주민들은 플로깅 활동에도 참여해 깨끗한 파동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수성더팰리스1·2차어린이집, 수성아이파크어린이집, 수성해모로어린이집, 파동·강촌공부방, 청솔지역아동센터,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예원재가노인돌봄센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피아리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진행된 1박 2일 주말 체험 프로그램 ‘둥근 세상 만들기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생태 퀴즈, 오감 활용 미션 등 협동심과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미션을 해결하며 협력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평소 경험하기 힘든 생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위정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즐기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과 ‘두산동밤마실거리’를 제2·3호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22일 각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달구벌대로480길 일대의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292개 점포)와, 무학로23길 일대의 ‘두산동밤마실거리’(167개 점포) 등 2곳이다. 이로써 수성구의 골목형 상점가는 제1호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을 포함해 총 3곳으로 확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주민은 효율적인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규 상점가 발굴과 체계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지난 22일 열린 ‘제62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 공공·작은·학교·병영·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범어도서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체계적인 운영과 혁신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74개 지역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서 1인당 연간 130시간의 교육을 통해 직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며 품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정보자원 확보와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도서관 밖 도서관’, ‘수성인문학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024년 기준 연간 대출 88만 권, 프로그램 참여 12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아껴주신 수성구민과 현장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학교지원센터는 10월 22일 대구수목원에서 학교 및 기관시설관리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수목 관리 현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론을 넘어 실질적인 수목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2,000여 종의 식물이 조성된 대구수목원 전체를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2개 조로 나누어 순환식 현장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대구수목원 김혜영 강사는 ▲수목 관리 요령, ▲병충해 예방 및 방제 등 실무 중심 내용을 지도했고, 전문 해설사는 ▲수종별 특징, ▲관리 시 유의사항 등 수목별 관리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수목의 생육 환경과 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학교 내 녹색 공간 조성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학습했다. 또 자유탐방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수목원 전역을 자유롭게 살피며, 학교 현장에 맞는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박정희 단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수목 관리 실무 교육이었다.”며, “자연 속에서 배우는 실습형 연수가 학교 환경 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이 ‘2025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10월 22일 수원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도서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공공·작은·학교·병영·전문도서관 등 22,000여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북부도서관은 1983년 개관 이래 ‘지식·문화·배움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을 운영 목표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교육 지원, ▲지역공동체 성장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 ▲책으로 삶을 가꾸는 독서문화 확산,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사회 구현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간 재배치를 위한 부분 개축을 실시하여, 중학생 전용공간 신설하고, 공공도서관형 늘봄학교 운영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자료실 개방 시간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15년 연계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관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IB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교급 간 경계를 넘어 교원과 학부모가 IB 교육의 철학과 실제를 함께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위중학교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이어지는 IB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했고, 지역 학부모들도 자녀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구군위초등학교는 이날 ‘개념기반 탐구중심 수업·평가 연계를 통한 학생 주도성 신장’을 주제로 IB PYP(국제 바칼로레아 초등과정)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대구 관내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IB 교육과정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참관자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워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탐구 중심 학습문화를 체험했다. 같은 날 군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