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요율의 50퍼센트(%)로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근거를 두고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 아울러 임대료 납부 1년 유예와 연체료 50퍼센트(%) 경감도 함께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시 소유의 공유재산을 임차한 2,277건에 대해 최대 117억 원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적용대상은 올해(2025년) 1월부터 12월의 납부분으로, 기납부 건은 인하액만큼 환급하고 신규 계약 건은 감액 부과된다. 공유재산 ▲기존요율의 50퍼센트(%) 임대료 감면 ▲임대료 납부 기한 최대 1년 연장 및 임대 연체료 50퍼센트(%)가 시행된다. ▲[기존요율의 50퍼센트(%) 감면] 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요율의 50퍼센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임대료 납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연면적 1만 6천679㎡)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교육, 취·창업 등 기존의 여성회관 기능을 강화하고(6~11층), ▲시립아동심리치료실(3층) ▲어린이복합문화 공간인 ‘들락날락’(3층) ▲전시장·공연장(4~5층)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공간(5층) ▲주민 편의시설(1~2층)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2026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서 개최된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포럼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모여 구체적인 남해안 공동발전에 대한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와 함께 각 시도의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공무원, 관련 기업,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남해안에 위치한 3개 시도(부산·경남·전남)가 각 도시 경쟁력 강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초광역 협력·소통의 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토크쇼가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돼, 3개 시도가 미래 비전과 공동성장 전략을 충분한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해양을 품은 남해안권에 혁신 산업과 인재, 문화와 관광이 고르게 순환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대구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0회 수성 아동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한빛·매호·범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방송 댄스와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모범 아동과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고깔게임, 플레이댄스,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팀 대항 경기가 진행돼 아동들의 협동심을 높였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도리도 행사에 함께하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 종사자,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시설로, 현재 수성구 관내 17개소에서 43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김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오픈갤러리 ‘대구아트웨이’에서 ‘2025 수성구 평생학습센터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수채화·데생 등 그림 작품과 도예·의상디자인·자수 등 수공예 작품, 서예·문인화 등 전통미술, 캘리그래피(Calligraphy)·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 등 총 240여 점이 출품되어, 구민 누구나 손쉽게 배움의 결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첫날에는 플러스펜 수채화 일일체험관이 운영돼 수강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수성여성클럽 ‘뚜비공작소’에서는 수성구 마스코트 뚜비 수공예품 10여 점을 판매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꾸준히 배운 학습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많은 주민이 전시회를 관람해 평생학습이 지역 문화로 확산되고, 나아가 교육과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고산, 지산, 두산,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 동구, 북구, 달서구가 협력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대구 문화유산 탐험대’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 4개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홍보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초 4개 구가 체결한 ‘국가유산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첫 공동 사업이다. 그동안 각 구 단위로 추진되던 국가유산 홍보·활용 사업을 광역화하고 대구의 주요 유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국가유산 역사문화 탐험대’는 각 구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를 테마별로 묶어 석·박사급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체험형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각 코스별 사적지, 전시관, 향토유적지를 방문하며 테마별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특색을 배울 수 있다. 탐험대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열린 ‘2025 제7회 수성구 청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OMZ(오늘 청춘 미치게 늘 준비됐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대구·경북 7개 대학(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와 지역 청년단체가 함께 기획해 청년 주도형 축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식전 프로그램으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한 ‘뚜비 SWAG BATTLE’, 즉석 커플 매칭 이벤트 ‘나는 어제까지 솔로’ 등이 열려 청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무대에서는 대구·경북 7개 대학 학생들과 지역 청년이 행복팀과 수성팀으로 나뉘어 참여한 ‘OMZ 대항전’이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협동 게임을 통해 청년들의 단합과 에너지를 보여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에는 △‘댄싱9’ 출연 댄서 루갈케이 △‘스트릿맨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9일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수성구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가족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윤종현 수성구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 동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새마을지도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각 동 대표팀이 참여하는 경기와 장기자랑,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오늘날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하루는 그동안의 노고를 잠시 내려놓고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뚜비 댄스대회’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캐릭터 노래를 활용해 뚜비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재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뚜비의 귀여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본선 무대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청소년 댄스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뚜비송’을 활용한 개성 있는 창작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프리(CAPRI), 오데이(OHDAY), 쏘진(SSOJIN), 힙제이(HIP-J) 등 국내 스트릿댄스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댄서들이 심사와 저지 쇼에 참여했으며, 이어 팀모벤티(TEAM.MOVENTI)의 축하공연이 무대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820만 원 규모로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1팀(200만 원) ▲우수상 2팀(각 100만 원) ▲본상 6팀(각 20만 원)과 함께 뚜비 기념품이 수여됐다. 대상은 ‘M플리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부산 유일의 레코드 주제 행사인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레코드페어는 한국 대중문화의 요람이었던 부산 원도심 광복동 일대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 별관만의 특화콘텐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광복레코드페어의 주제는 '그룹사운드'이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한 '그룹사운드' 음악이 전달하는 '시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의 감성을 담아,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사운드 음악의 인기는 여전히 높으며, 이러한 매력을 이번 광복레코드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그룹사운드 공연, ▲디제잉 등이다. 한국 그룹사운드 음악의 역사와 부산 그룹사운드의 탄생과 활동, 숨은 명반을 비롯해 부산 출신 그룹사운드 공연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디깅* 오브 그룹사운드'라는 제목의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전문 디제이(DJ) ▲마이다스비츠 ▲타이거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