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0일, 대구국제사격장과 대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설개선 및 재건축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심사에 앞서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2027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비한 국제사격장의 시설개선 필요성과 함께 35년 이상 경과된 대현119안전센터의 따른 재건축 필요성을 직접 점검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향후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대현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청사 노후화가 심각하고 업무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신속한 재난 대응과 소방 공백 방지를 위해 공간기능 배치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예정인 시설개선사업의 추진 배경과 설계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국제공인 기준을 충족시키는 설계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0일, 침체된 대구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재도약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의료관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의사회,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의료관광유치업체 대표 등 의료관광 민간 주체들뿐만 아니라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엑스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관광협회, 수성대학교 등 의료·관광·문화 분야의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의 국제진료 인프라 확충, 해외환자 유치지원 강화, 의료관광 상품과 지역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한 의료관광 홍보전략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대구는 우수한 의료기술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의료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10월 18일 유엔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평화공원 자원순환 그린마켓'을 개최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과 일반 구민, 단체 등 총 30팀이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 물품을 서로 나누며 자원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유엔남구 재활용 체험관 부스에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배우고, 남구 캐릭터 굿즈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커피박 향기 주머니 만들기, 친환경 클레이 키링 제작,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행사, 그리고 환경위생과의 '남구와 함께! 탄소중립 GO! 탄소중립 실천 확산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밖에도 코믹 저글링, 마술쇼, 노래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그린마켓은 단순한 나눔장터 행사를 넘어,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새마을지도자남구협의회는 10월17일 용호3동의 한 장애인 모자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가정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곰팡이가 피고 찢어져 테이프로 덧붙여 사용하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봉사에는 남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남구지부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집 안 정리정돈과 청소까지 손수 도우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강대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부산시협의회 후원과 남구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의 이웃사랑 정신을 다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남구립예술단 합동 연주회 Together, We Sing’을 개최한다. 남구립예술단은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주곤) ▲오륙도여성합창단(지휘 곽기웅) ▲욜드합창단(지휘 고영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세 합창단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합동 연주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각 합창단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음악극‘푸른 하늘 은하수’를 선보이고, 오륙도여성합창단은 ‘그리움 그리고 사랑’이라는 테마로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감성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욜드합창단은 인생의 깊이와 여운이 느껴지는 ‘행복한 인생’이라는 감동의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합동무대다. 서로 다른 세대의 목소리가 한 무대에서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며, 노래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의원은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피해자 지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자체 단독 대응으로는 명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며 상위법 제정과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인 국비지원,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건수는 2024년 2,149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2,645건으로 급증했다. 불과 9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지원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스토킹 피해 지원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989건에서 2025년 9월 1,311건으로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폭력 역시 670건에서 766건으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2021년 스토킹 및 교제폭력, 여성폭력 피해자 전담 지원기관인 ‘이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한 직접 지원도 2024년 40건에서 2025년 9월까지 65건으로 확대되는 등 피해자 분리, 상담 지원, 보호 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0월 20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부서에서 보완을 요청했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김성완 책임연구위원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시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재정자립도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교한 예산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재정혁신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재정혁신계획이 실현될 경우,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고령화 대응, Tri-Port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체감형 핵심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성창용 대표 의원은 “지속되는 경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기현, 김성택, 하승범)가 지난 17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북구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 대응 전략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100일간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구 맞춤형 인구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결혼·출산부터 양육·정주·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형 인구정책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파편화된 복지 체계의 통합적 운영,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촘촘한 정책 설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단기·중기·장기별 실행계획 수립,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청년 정책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북구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형 정책 시스템 마련과 실질적 지원 확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역 광장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중 문화 교류와 중식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돼 공연·전시·체험·미식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ESG)축제로 호평받았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에서는 부산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을 시작으로 부산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오고무, 중국 전통공연 ‘천수관음무’와 변검 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패루광장과 화교중고등학교 보조무대에서도 한·중 전통공연과 생활예술동아리 무대, 동구 출신 가수들의 ‘차이나는 트롯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차이나타운의 대표 먹거리인 짜장면, 만두, 양꼬치 등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청룡 조형물, 근대역사갤러리 포토존, 경극배우 및 사자탈 퍼포먼스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10월 19일 열린 '차이나는 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 학습탐방 프로그램‘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마음을 밝히는 전통’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장군 소재 고리 원자력 홍보관과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진행됐다. 고리 원자력 홍보관에서는 에너지 변천사, 전력 생산 원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과학적 지식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기장문화예절학교로 이동하여 에코백 만들기 공예 체험과 사물놀이 전통 체험을 통해 예절·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우리 전통의 가치와 예절 문화를 몸소 익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