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역세권* 등에서의 도심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인·허가 사항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월 20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정부는 수도권의 도심 주택공급 위축과 공급기반 약화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복합개발 법령을 제정했다”며, “이 법령에 따른 도심 복합개발사업은 사업대상지가 철도나 도시철도 역세권에 속하는 산업단지 주변의 낙후된 준공업지역*여서, 대구산업선 철도나 도시철도 4호선 등의 건설공사가 가시권 내에 들어서면, 성서공단 호림동, 북구 유통단지 및 검단산업단지 일원 등의 준공업지역의 개발 정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제정안은 현재 지역부동산 시장의 아파트 공급률과 미분양 상황을 고려해 법령에서 위임된 필수적인 인허가 절차만을 규정하고, 이후 대구지역 주택 수급 상황이 안정되면, 탄력적으로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지난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행정 전산망이 마비된 이후, 부산시 역시 직접적인 행정 차질과 시민 불편이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부산시 홈페이지, 민원 120 등 총 34개 공공 시스템이 장기간 마비되거나 일부만 복구되어 시민과 행정 현장에 직접적인 불편이 초래됐다. 더욱이 최근 정부 행정망 해킹 사태까지 드러나면서, 데이터 관리 부실과 분산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지연 부산시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5일 기준 부산시는 ▲대표 홈페이지, ▲지방재정 시스템, ▲청년플랫폼, ▲120콜센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웹사이트가 통째로 중단되거나 일부 복구에 머물렀다. 34개 시스템 중 18개는 ‘복구 구현 중’ 상태였으며, 6개는 아예 모바일 서비스 사용이 불가했다. 실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접수된 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은 355건에 달했다. 부산시는 긴급 안내문을 여러 차례 배포하며 혼란 진화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국민신문고 연계 불가, ▲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0일 수영강변 원동고가 하부에 ‘수영강 바둑장기 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해 온천천에 바둑장기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제2호 쉼터를 새롭게 조성하며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이번에 개장한 수영강 바둑장기 쉼터는 당초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휴게시설로 운영되던 곳으로, 인근 주민들이 바둑과 장기를 즐기던 공간이었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지속되자, 동래구는 올해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7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쉼터는 20쌍이 동시에 바둑·장기를 즐길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바둑판 문양의 바닥과 바둑·장기알 조형물 설치, 바둑판(알) 보관함을 비치해 장소의 특색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바둑·장기 전용 벤치의 높이를 세심하게 조정하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배려했다. 또한 주변 텃밭을 화단과 벤치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체육시설 4종을 설치해 수영강을 이용하는 누구나 휴식과 건강을 함께 도모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태권도실업팀이 지난 14일부터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민서 선수는 15일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49kg급 결승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서 선수는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으로 상대의 허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발차기가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더불어 이다경(-46kg급), 박서진(-67kg급) 선수도 각각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끝까지 투지 넘치는 경기로 팀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노현구 동래구 태권도실업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 투지로 거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라는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전국체육대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남은 대회에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 태권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은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18일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를 초청하여 교직원 및 시민 60명을 대상으로‘10월 토요북콘서트: 뇌과학 공부 이야기’를 개최했다. 박문호 박사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 박사 과정을 마친 뇌과학자이자 융합과학자다. 그는 인간의 의식과 뇌-신경 작용을 탐구하며 뇌과학적 시선을 일반에 전달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은 뇌의 구조와 기능, 학습과 기억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문호 박사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을 형성하는 과정, 집중력과 동기 부여에 영향을 주는 뇌 영역 등을 실제 사례와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특히 공부할 때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효율적인 학습법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중에는 질문과 답변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학습 경험과 뇌과학 지식을 연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에 공부는 노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 ‘재난(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내에 위치한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는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K-에듀파인 등)과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누리집 등 약 1,000여 대의 정보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대구시교육청의 핵심 정보 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재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경보 발령, ▲상황 전파, ▲출입문 개방 여부 확인, ▲전원 차단, ▲비상조치 및 보고 절차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의 정보시스템 담당자와 소방·전기 담당자, 외부 소방 전문인력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훈련 과정에서 각 담당자는 역할별로 현장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위기 대응 체계와 협업 프로세스를 숙달했다. 김종협 원장은 “이번 훈련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교육적·법적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의사소통 지원 역량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연수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교사의 법적 책무’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우승아 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방안과 교사의 법적 책임을 다루며, 실제 사례를 통해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이해와 문제행동 예방 및 중재 방안’은 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과정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 연수로 진행된다. 유아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중재 전략을 다룬다.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적인 접근’에서는 계명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김미진 교수가 무발화 및 단어 수준 아동의 의사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6주간 지방공무원 실무수습직원 27명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에는 신규공무원 멘토링 컨설팅을 함께 운영하며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저연차 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에 따라 기획됐으며, 정식 임용을 앞둔 실무수습직원들이 공직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습득하고 조직 문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매주 1회 3시간씩 총 18시간으로 편성되며, 급여·인사·복무 등 실무 필수 과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날 진행된 강의에서는 행정지원과 김미숙 총무인사담당이 ‘어서 와, 공직은 처음이지? - 우리 함께 해요!’를 주제로 공직 입문 과정과 업무 적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멘토링 컨설팅에는 선배 공무원 9명과 올해 임용된 신규공무원 20명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했다. 팀별 실무 경험 공유와 업무 토론을 거쳐 실무수습직원들과 통합 세션을 진행했으며, 신규공무원이 멘티에서 실무수습직원 조언자로 전환되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까지 관내 학교 4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하반기 위생점검과 병행하여 진행되며, 가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 대상은 급식시설 개선공사가 완료된 ▲해서초, ▲용지초, ▲계성중과 자체 신청한 ▲신명고 등 4개교다. 특히 계성중은 오랜 기간 위탁급식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8월 말 급식소를 새로 구축해 직영급식으로 전환한 학교로, 초기 위생관리 정착을 위한 집중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청·구청 공무원, 영양교사 등 식중독예방 전문강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보관, ▲전처리, ▲조리, ▲배식 등 학교급식 전 과정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ATP 측정장비를 활용하여 냉장·냉동고, 조리기구, 배식기구, 식기소독고 등 약 20곳의 세균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ATP 측정기는 세균과 식품잔류물이 가진 아데노신3인산을 감지하여 표면 오염도를 확인하는 장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오염 정도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0일 오후 2시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외국인학생 및 고등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 7개 구와 2개 군의 지역별 가족센터장들과‘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대구시교육청과 지역 가족센터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와 중복지원 방지, 그리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다. 각 구·군 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 ▲상담,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및 진로지원 방향을 협의했다. 또한, 밀집지역(달서구, 달성군)내의 학교간 협력 및 학생 유형별(외국인학생, 중도입국학생, 고등학생) 변화 추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역협력 모델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달서구 원준호 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원의 공백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