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350ml)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대 상권활성화를 위한 부산세일페스타-부대앞으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부산대자율상권조합(조합장 김도연)과 함께 침체된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전의 활기넘치던 부산대 상권을 재현하고자 추진된다. "Back to the 시계탑광장”이라는 주제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해 내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맥주존과 푸드존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학교의 3개 단과대가 직접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부산대 상권내에서 활동 중인 아츠세레나데, 어반스윙 등 전문공연팀과 블루헤븐, 미케닉스 등 부산대학생들의 공연팀이 준비 중이어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댄스업아카데미 주관 댄스경연대회와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션마켓으로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 스냅촬영 등이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상생쿠폰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을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클래식부산은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콘서트홀에서 오르간의 매력을 집약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르간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와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거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9월 9일 오전 11시에는 오르간 입문형 해설 콘서트인 '헬로(HELLO) 오르간'이 “이야기의 울림, 오르간의 선율”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연주와 해설을 맡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탁월한 이야기 전달자(스토리텔러) 김영하가 함께 무대에 올라,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신선한 형식으로 오르간 음악의 세계를 친절히 안내한다. 9월 10일 저녁 7시 30분에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임 오르가니스트이자 세계적인 거장 올리비에 라트리(Olivier Latry)가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그는 23세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수석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된 이후, 화려한 테크닉과 시적인 해석, 탁월한 즉흥연주 능력으로 ‘21세기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라는 찬사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브랜드숍(Big Shop) 1층에서 게이밍 문화와 도시브랜드가 융합된 이색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키보드 소리로 느끼는 부산 : 어서와~ 타건샵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은 맞춤형(커스텀) 키보드 및 고급(하이엔드) 피시(PC) 전문기업 '몬스타 주식회사'와 협업을 통해 체험형 '타건 숍'으로 구현해 생활 속에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 도시브랜드를 담은 맞춤형(커스텀) 키보드를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키캡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전용 상품(굿즈)을 전시·판매해 부산의 감성을 손끝으로 체험할 수 있다. 팝업 운영 기간 부산 브랜드샵은 ▲상품관 ▲체험관 ▲행사관 등을 운영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품관에서는 광안대교·동백꽃 등 부산의 상징과 색상을 반영한 맞춤형(커스텀) ▲키보드 ▲마우스 ▲데스크 패드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엠지(MZ)세대는 물론 관광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늘(3일)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점을 발표하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기반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good)와 부산에 대한 애착(goodness)을 창의적인 상품(굿즈, goods)으로 구현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4점이 접수돼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검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2점 등 총 18점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즉석 필름 자석(마그넷) 부산 5종’이 차지했다. 부산 도시 이미지(CI) 상징(심벌)과 광안리·해운대·청사포·마린시티 등의 도시 이미지를 즉석 필름 사진 모양의 금속 자석(마그넷)으로 담아내 세련된 디자인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202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 디자인 3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부산 공공디자인 리부팅(Rebooting) 탐험’을 주제로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부산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이 최고로 대접받는 품격 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발굴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존에 조성된 공공공간과 시설물의 개선(Redesign)을 목표로 총 71점(일반부 56점, 학생부 15점)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 17점(대상 1점 포함) ▲학생부 13점(최우수상 1점 포함) 총 30점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웨이브 인 부산(WAVE IN BUSAN)'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목적 어항인 민락항을 세 구역으로 구분해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치한 디자인으로 어구 보관 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에서 '2025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이 2014년에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당 주간을 지정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질환에 대한 인지가 돼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20~40대의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증가로, 청장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의 질환 인지율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을 표어(슬로건)로 열리며, 시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각 구·군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건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속 가능(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한 팀(원팀)을 이루는 '상생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ESG)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별 맞춤형 진단·상담(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속 가능(ESG) 경영 설명회와 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참여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4월부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동양메탈공업㈜ ▲㈜디알비(DRB)동일 ▲(주)아난티 오시리아 제1지점 ▲유원산업㈜ ▲㈜파나시아 등 원청 기업 5곳과 원청 기업별 협력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을 지난 6월 최종 선정했다. 이번 착수 보고회는 참여기업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포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ESG) 경영 상생협력 지점(브랜치)' 현판 전달식 ▲원청 기업 5곳이 참여하는 '지속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내일(4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블루푸드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블루푸드센터와 (사)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산지회가 주관한다. 토론회(포럼)에는 시를 비롯해 이기원 서울대 교수((사)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대표), 김영목 부경대 교수((사)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산지회장), 수산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최근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으로 블루푸드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수산식품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푸드테크산업'으로 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푸드(Blue Food)’는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 기반의 수산식품을 통칭하며, 낮은 온실가스 배출, 환경파괴 최소화 등 미래 인류에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루푸드테크(Blue Food-Technology)산업’은 수산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