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송1동)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운대구에는 대단지 아파트뿐 아니라 20세대 미만의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 원도심 지역에 밀집해 있으나, 현실적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공용시설 보수와 안전점검이 부족하고 주민들은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운대구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 1,915개소에 달하지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원된 주택은 고작 111개소에 불과하다. 지원금 또한 사업비 80% 이내, 최대 1천만원 한도에 머물러 있으며, 올해 역시 신청 55개소 중 예산 부족으로 31개소만 선정되어 다수 주민들이 수년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현재 속도라면 남은 1,804개소를 모두 지원하는 데 60년 이상이 걸린다”며, “전국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도 해운대구의 지원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회는 올해 계획되어 있던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잇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담은 조치다. 의회는 이번 결정을 통해 구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하며, 반납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실질적인 민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성철 의장은 “해외연수보다 지금은 구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 의원들의 뜻을 같이 했다”며“의회의 작은 결단이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 전반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의회에서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장 선거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이상곤 의원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 확대 절실’▲김상수 의원의 ‘혼란 부르는 버스정류소 이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서창우 의원의 ‘현청사 활용, 광역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최은영 의원의 ‘해운대구 공공시설, 주말 야간 개방 촉구’▲문현신 의원의 ‘대기 없는 서비스, 선택권 있는 복지를 위해’▲심윤정 의원의 ‘현청사 활용 기금 조성의 골든타임은 지금이다’로 총 6건을 진행했다. 장성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구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특히 어려운 서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민 생활과 관련된 예산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지난 21일 재단법인 우원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철승)은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에서 추천한 생활환경이 어려운 초등학생 5명을 2025년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생들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우원장학문화재단은 이철승 이사장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2001년 2월에 설립했으며, 인재 육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작년까지 전국 1,268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26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소년 성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철승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는 다가오는 9월 6일 중구민의 날(제정 9월 1일)을 기념하여 온 구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15회 중구민의 날 페스타”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중구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하여 부산항 제1부두 2만 4천㎡ 부지에 ‘제10회 중구 복지박람회’행사와 연계한 복지 체험․홍보 부스 뿐만 아니라, 물놀이장, 아이스존,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 및 먹거리, 신나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2025 부산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북항의 중심도시 중구 발전을 기원하는 1,000여 대의 불꽃 드론쇼가 피날레로 마련되어 무더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기쁨과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부산항 제1부두를 부산 시민이 누리고 향유하는‘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2일 밝혔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928필지 지번별 1제곱미터당 토지가격을 내용으로 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토지정보과에서 확인 가능하며,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9월 22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기재해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또는 서면으로 제출(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장군청 토지정보과)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 등을 재조사한 후, 기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장군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은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만큼, 빈틈없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을 추진하면서 토지행정의 공정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대표 송현준 의원)’은 최근(1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송현준의원(행정문화위원회, 강서구2, 국민의힘)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이준호의원(금정구2,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의원(북구1, 국민의힘), 이복조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의원(기장군1, 국민의힘), 배영숙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박종율의원(북구4, 국민의힘)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부산광역시 공항기획팀,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신라대학교 연구진과 부산시의회 정책지원관 등도 함께 했다. 연구진은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교육대상을 시민·학생·공항 종사자·안전취약계층으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교육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은 제3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의 노후계획도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이 시민들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 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임 의원은 부산에는 1990년대 조성된 계획도시들이 다수 존재하며, 준공된지 3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도로・상하수도・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심각하게 노후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와 상권 쇠퇴, 인구 감소 등 복합적 문제가 누적되고 있어 노후계획도시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수도권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역시 이에 못지않은 정비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부산의 현실에 맞는 제도적 지원과 정비계획이 필요하다며 기준용적률 상향, 이주대책, 공공기여 비율 재검토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2035 부산 노후계획도시정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위상에 걸맞게,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을 지닌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브랜드를 실험하고 지역 상권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청년친화도시 트라이얼스토어’ 참여 기업을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포·서면 일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창업가들이 실전 판매와 브랜드 검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개 기업(예비 1팀 포함)을 선발해 2주 단위로 매장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트라이얼스토어에 입점하는 청년 기업에는 ▲2주간 무상 공간 제공(전포동 전포사잇길 소재) ▲기본 인프라(진열대, 홍보존 등) ▲전기·수도·보험료 및 소모품 지원 ▲SNS 홍보 및 언론 홍보 ▲전문가 자문과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기업은 매장 관리와 함께 자체 포스기를 준비해 운영하며, 판매 수익은 전적으로 기업에 귀속된다. 또한 자체 SNS 홍보 및 프로모션을 기획·실행해야 하며, 운영 종료 후 성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9월 1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 5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인 다다름 교육연구소 공경숙 대표를 초빙하여 “성인지 감수성, 높을수록 넓고 깊게”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조직 내 성차별·성희롱 사례와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을 다루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 및 책무를 강조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 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전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