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9월 16일 동해시 덕장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설비인 ‘KNOC 드림 햇빛에너지 5호’를 기증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은 석유공사 동해 비축기지 내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탄소 감축 노력에 발맞춰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을 선도해 가고 있으며, 동해 비축기지에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기 위한 ‘Net Zero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는 석유 저장 기지라는 탄화수소 기반 시설에서 탄소 배출을 ‘제로’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잉여 전력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석유공사는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 등 주민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KNOC 드림 햇빛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동해시 묵호 어린이집, 곡성군 원등노인복지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동해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금액은 버스 1대(20명, 내국인 기준)당 ▲1일 숙박 시 40만원 ▲2일 숙박 시 50만원 ▲당일 관광 시 20만원이다. 다만,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 등 일부 대상은 지원 조건이 상이함으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동해시청 관광과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청구 해야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인센티브 지원으로 체류형 관광 정책을 더 강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많은 여행사와 단체가 동해를 방문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 직원이 참여해 맨발숲길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로 일부 토사가 유실되고 낙지(落枝) 등이 발생해 이용에 불편이 있던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숲길 경관 개선과 안전한 치유 공간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비가 완료된 맨발숲 아랫길은 평탄한 지형을 따라 낙엽송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감체험장에서 산림치유센터로 이어지는 윗길은 참나무 숲속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정비됐다. 이수성 숲체원장은 “이번 숲길 확충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숲길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 이택성 첼리스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첼로 독주회 ‘추억의 그림자를 찾아’를 연다. 이번 공연은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무대에서는 첼로 특유의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클래식 명곡과 대중적 레퍼토리가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연주곡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추억’, ‘그림자 속으로’, ‘Misty’ 등 감성과 서정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서의 경험이 솔리스트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택성 감독은 강원대학교 음악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31년간 음악교사로 재직하며 횡성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청소년 음악교육에 헌신해 왔다. 강원도교육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1위, 교육부장관상(예술교육)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폴 포츠 협연,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이탈리아 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사)한국음악협회 횡성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읍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6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횡성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주민 간 교류와 참여를 통해 자치 실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보고 ▲2026년 자치계획 구성 등이 공유됐으며,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가 발표됐다. 사업 의제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주민자치회 의제 투표 결과, △1안 ‘모두의 한국, 모두의 맛’은 사전 87표·현장 19표, △2안 ‘섬강에 핀 마음 함께 가꾸는 길’은 사전 176표·현장 27표, △3안 ‘모두의 엄마’는 사전 114표·현장 9표를 각각 얻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로 상정된 ‘횡성역–조곡리–구만교 도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은 찬성 426표, 반대 6표로 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사전·현장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의 광산을 주제로 생활사와 지역문화를 기록해 온 영월 시민기록단이 지난 7월 양성 교육 수료 이후 방학을 마치고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출범한 시민기록단은 매달 1회 모임을 통해 기록을 위한 공부와 토론, 현장 답사와 조사를 이어간다. 올해는 특히 산업 유산의 수집과 발굴에 집중해 광산 유산을 시민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첫 모임은 “왜 ‘광산’을 기록 주제로 삼았는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했다. 이는 단순한 기록 활동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형성해 온 영월 광산의 역사와 기억을 시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시민기록단은 아리랑 아카이브 진용선 관장과 함께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상동 광산 아카이브, 영월 광산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영월군 지역의 석탄 산업 유산 목록, 구술 조사 기록과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과거 보존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군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무료 영화상 영' 행사를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월시네마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 행사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 상영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방법은 전화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회당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영작은 치매를 소재로 한 휴먼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로, 가족 간의 유쾌한 갈등과 감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작품이다. 또한 행사 전후로는 치매 조기 검진 안내, 치매 파트너 캠페인, 치매예방 실천 독려,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병행된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조기 검진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치매 걱정 없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대복 부군수, 박수원 초등교장협의회장, 고진식 중등교장협의회장, 황선욱 세경대부총장, 엄광열 영월군 산업진흥원장, 변승민 ㈜알몬티대한중석 광산팀장 등이 참석하여 교육발전특구 추진현황, 향후 취창업 연계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승격을 위한 현황 점검 ▲학교복합시설 등 돌봄 체계 강화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역협의체의 위원장인 최명서 영월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지원 사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향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특구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월부 관아, 창절사, 영월향교, 금강정 일원에서 ‘2025 영월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영월문화원과 함께 추진되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경, 공연, 강연, 체험, 먹거리 등 8개 테마의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영월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행의 문은 전통 사자놀이 행진으로 화려하게 열린다.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한 행진은 영월부 관아 주무대까지 이어지며, 가수 김현철과 김덕수패 사물놀이,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의 흥과 감동을 선사하고, 청사초롱 불빛을 따라 걷는 산책길에서 '단종과 정순왕후의 산책', '스탬프 투어', '시간여행 해설 투어'가, 창절사에서는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의 영월의 역사이야기 강연과,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이 들려주는 생생한 월중도이야기가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는 대형 LED 패널을 통해 ‘월중도’를 감상할 수 있고, 정순왕후의 삶을 모티브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9월 18일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영월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되며, 군청·경찰·협력단체 등 민·관 합동 30여 명이 참여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게 된다. 참석 대상은 군수를 비롯한 안전교통과 직원, 영월경찰서 관계자,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청소년육성회 등 교통협력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운전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널목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기” 실천 홍보와 함께 안전수칙 전단 배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교통과장 정상근은 “어린이의 안전은 우리 사회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찰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