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64개소에 소화기 126대를 구입해 낡고 노후된 소화기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폭설 및 폭우에 전기 누전 방지를 위하여 3년 주기로 모든 경로당에 대해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로당 71개소에 대하여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해 감전 사고 예방 등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릉시는 경로당 112개소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전기판넬 설치, 태양열 보수, 창호 교체 등 혹한기 대비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경로당 27개소를 대상으로 국비 52억 원 등 74억 원을 투입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경로당 환경개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7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2025 더 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지역별 특색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작은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교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내 재학생 60명 이하 작은학교는 2024년 180교에서 2025년 191교로, 11교가 증가했으며, 100명 이하 초등학교는 238교로 전체 초등학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따라 작은학교의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25 ‘더 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 공유회’에서는 작은학교와 미래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과 분야별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센터 조영태 교수의 ‘인구는 미래교육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인구 감소가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더 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모델학교 2년차 운영 우수사례 △자율학교형 교육과정 브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국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춘천 봄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바이오산업 대전환, K-바이오헬스 융합벨트의 시작’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연구기관·투자자·시민이 함께한 대규모 산업·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 3일간 3,500명 방문… K-바이오 교류의 장 열다 엑스포에는 총 8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뷰티 △의약 △진단 △푸드테크 △건강기능식품 등 5개 전시존을 운영했다. 3일간 방문한 관람객 수는 약 3,500명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다수 찾아 시민과 바이오가 더욱 가까워지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KOTRA 주관 글로벌 수출상담회에서는 북미·아시아·아프리카 등 14개국 62개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81개 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진행, 총 574건의 상담과 2,619만 달러(한화 약 382억 원)규모의 계약·협약 의향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춘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네트워크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가 발한지구 주민협의체와 추진하는 도시재생 대표 행사인 ‘놀토오삼, 바란’ 앵콜 행사를 8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묵호항의 대표 먹거리였던 오징어와 삼겹살을 소재로 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과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놀토오삼’앵콜 행사에서는 특별히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형장의 눈길을 사로 잡은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AI 사진 복원 및 영상 재현 체험존’이었다. 경북 봉화에서 방문한 6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 속 오래된 어머니의 흑백사진이 AI 기술로 복원되어 영상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감동과 눈물은 멈추지 못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젊은 시절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을 경험했다. 이 축제장 방문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놀토오삼, 바란 축제는 단순히 오삼불고기 파티에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추구하며 매회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톨노오삼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국가대표 겨울축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23일 간 열린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최근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눈과 얼음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비롯해 하얼빈 빙등제를 연상케 하는 실내 얼음조각광장, 삿포로 눈축제 못지 않은 거대한 눈조각 조형물, 주말 저녁마다 열리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변함없이 운영된다. 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에서 ‘리얼 산타’일행이 화천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현장접수와 예약접수를 통해 즐길 수 있고, 갓 잡은 산천어는 축제장에 마련된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맛볼 수 있다. 축제장 얼음판 위에는 40m 슬로프의 눈썰매장이 설치돼 관광객들은 총 140m에 달하는 구간을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다. 이 밖에도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오는 연말까지 춘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간은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이번 지원은 전국 3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추가 인센티브 사업이다. 캐시백은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가 자동 적립되며 춘천 지역 내 1만 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최대 1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말연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내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발행 규모도 월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창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캐시백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태백시근로자종합복지관 헬스장에서 맞춤형 헬스 프로그램 ‘머신정복’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헬스 기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의 전문 지도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다양한 운동 머신의 올바른 사용법과 효율적인 운동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근력 강화·체지방 감량 등 개인별 목표에 맞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운동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전문 생활체육지도사의 맞춤형 코칭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복지관 헬스장 이용 활성화와 전문 강사 처우 개선을 통한 교육 품질 향상 및 공공체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머신정복』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생활체육형 건강복지 프로그램”이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태백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태백시를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태백향우회는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달빛카페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행사에 참석해 태백시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도청에 근무 중인 태백 출신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부금은 태백시의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되어 어르신 복지, 청소년 지원, 지역 활력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역구 도의원, 도청 고향사랑기부팀 관계자, 태백향우회 회원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공유하고 도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균 부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을 모아주신 향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관심이 태백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활력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산소드림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의 역할과 매력을 이해하고, 영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창의력과 협업, 표현력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이야기’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산소드림도서관에서 열리며, 단편영화 관람 후 변병준 영화감독이 직접 참여해 영화감독으로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를 좋아하거나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산소드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독서 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소드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매봉산 일대 고랭지배추 재배단지(약 102ha)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총 245억 원(국비 167.2억, 도비 23.4억, 시비 54.4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병해충 예측 및 생육조사 시스템 △기상‧토양데이터 수집 장비 등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영농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관수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기상 변화에 따른 생육 불안정과 병해충 피해도 사전 예측·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농사 종료 시점에 맞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인들은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작황 관리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