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박경리문학상 수상후보작가를 3인으로 압축했다.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에 제정한 문학상으로, 박경리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이번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후보작가 3인은 살와 바크르(Salwa Bakr, 이집트), 아미타브 고시(Amitav Ghosh, 인도), 존 밴빌(John Banville, 아일랜드)이다. 살와 바크르(Salwa Bakr)는 이집트 작가로, 다양한 사회 계층 여성들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작가이다. 대표 작품은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쿠쿠 수단 카바쉬≫ 등이며, 특히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는 10가지 언어로 번역된 바 있다. 아미타브 고시(Amitav Ghosh)는 인도 작가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는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년 희망드림버스는 오는 27일 오후 1시 ㈜리젠바이오텍 원주 제2공장을 방문한다. ㈜리젠바이오텍은 필러·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조직수복 극대화를 위한 세포 친화 입자를 개발하고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며, 최근 KGNP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회사 홍보, 채용설명, 기업탐방 및 현장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의약품 생산직 10명이다. 참여 대상은 대학·특성화고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청년 구직자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원주시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사망자의 인감증명 부정 발급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등록된 인감은 사망신고일이 아닌 사망일을 기준으로 직권 말소 처리되므로, 사망하는 날부터 인감증명 발급이 불가능하다. 특히 위임장을 허위로 작성해 사망자의 인감증명을 발급받는 자는 형법 제231조부터 제240조의 규정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될 수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발급 시점에 사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인감증명이 발급됐더라도, 정기적으로 사망자의 인감증명 발급 내역을 조사하고 있어 부정 발급자는 조사 시점에 수사를 받을 수 있다. 김영열 민원담당관은 “사망신고 전에 발급하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자의 인감증명 발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라며, “부정 발급 시도만으로도 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부정 발급 사례는 상속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안전한 상속 절차 진행을 위해 전국 시·군·구청, 읍면동, 정부24에서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사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자유시장번영회 사무실에서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회장단(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상점가, 민속풍물시장)과 함께 2025년 원주만두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으로 새롭게 위촉된 유병훈 감독과 원주문화재단·원주시 관계자들이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만나는 두 번째 자리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통시장 상인회장단의 건의를 반영한 축제 공간구성 계획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원주만두축제의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관람객과 상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5월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을 위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태백시청에서 도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고충 상담, 각종 건의사항 수렴 등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실은 글로벌본부(제2청사) 개청 2주년을 맞아 영동남부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남부권인 태백시에서, 하반기에는 영동권인 고성군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본부와 본청 및 태백시 소관 부서가 함께 현장 민원상담반을 구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접수된 민원까지 폭넓게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찾아가는 민원실을 통해 영동남부권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도민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 남부⋅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성덕동 주민건강위원회와 함께 '월요일에는 월대산 걷기'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며,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대산 플로깅, 봄꽃 심기, 등산로 안내표지판 정비 등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해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건강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건강동아리’는 ▲근력운동 ▲탁구 ▲슬로우조깅 ▲방송댄스 ▲라인댄스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지난 17일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시청 산림과 및 강릉국유림관리소가 협업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서 각 기관은 방제 구역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하는 등 효율적인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바탕으로 한 기획공연 '국악유람:강릉'의 첫 번째 공연을 오는 6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율곡의 숨겨진 사랑이야기_유지에게’(한소리전통예술단)와 ‘정씨 처녀의 소리’(더문화로움) 두 작품으로 구성된다. 〈율곡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_유지에게〉는 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가 말년에 기생 ‘유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시로 남긴 사연을 바탕으로, ‘마음 속 네 개의 거울’이라는 상징을 통해 선비의 정서와 절제된 사랑을 무대에 담아낸 창작 국악극이다. 〈정씨 처녀의 소리〉는 강릉 단오 설화 속 인물 ‘정씨 처녀’가 운명을 자각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섬세한 소리와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적 무대를 펼친다. '국악유람:강릉'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의 ‘예술공간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강릉 고유의 설화와 정서를 현대적인 예술언어로 재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창작과 융합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 해변 및 공영주차장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위반행위는 ▲도로변 무단방치 차량 및 공영주차장 내 장기방치 차량 ▲공영주차장 내 야영‧취사 행위 ▲무허가 노점상 및 도로 적치물 ▲무신고 식품 영업행위 등이다. 특히 여름철 증가하는 캠핑용 차량 및 공영주차장 내 장기방치 차량에 대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일제 조사하여, 위반차량 자진 이동 요청, 방치 기간 모니터링, 견인 조치 등 위반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시는 공영주차장 장기방치 차량 14대(자동차) 및 무단방치 차량 46대(이륜차 20대, 자동차 26대)를 견인 조치하고, 야영‧취사 행위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1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노점상 및 도로 적치물 단속반을 구성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푸드트럭, 포장마차 등 미신고 식품접객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9일 김상영 강릉시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 대책 회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6월 18일 태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교육장과의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및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제안하고 교육장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5월 실시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통해 정책 제안의 방식과 공론장 운영에 대해 학습하고 실제 제안서 작성과 발표를 준비해 왔다.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위센터 청소년 심리상담 앱’ 개발 및 보급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구독료 및 기기 지원 △청소년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이 발표됐으며, 교육청의 담당 부서와 교육장이 직접 답변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성자 교육장은 “여러분이 제안한 내용은 지역 청소년의 삶을 실제로 반영한, 매우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정책들”이라며, “교육지원청은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가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