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가치(NPV)는 -2,822억 원, ▲편익비용비율(B/C)은 0.69, ▲내부수익률(IRR)은 2.39%로 모두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무적 타당성의 주요 지표인 수익성지수(PI) 역시 0.87로,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성 부문은 ‘보통’ 수준이었으나,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접근성이 다소 불리하다”, “군부대 협의 필요” 등의 제약 조건도 지적됐다. 박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것은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 힘들다는 점을, 재무적 타당성이 낮다는 것은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이라며 사업 추진 내용을 면밀히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문관현)는 5일 강원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문관현 위원장은 강원개발공사는 경영혁신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춘천시의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서’가 반려되고,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사안이 지적되면서 강원개발공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개발공사는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경영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왔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하위인 1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경영평가 총점은 80.76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3위에 머물렀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영층의 리더십’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윤리경영·부채관리·안전 및 환경·권장정책 목표 달성도’ 등의 항목에서는 미흡한 결과를 보였다. 문관현 위원장은 최근 3년간 강원개발공사의 경영평가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구조적인 경영 체질 개선의 필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통안전과 관련해 ▲무인단속장비의 실효성 확보 문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의 현실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강원도 내 무인단속장비는 38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는 272개소에 달한다”며 “대다수 시·군의 함체 10개 중 9개에는 실제 단속장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운전자 대부분이 이를 알고 있어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에서는 단속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운이 나쁘면 단속된다’는 인식만 퍼지게 된다”며, “이러한 이동식 장비 순환 운영은 오히려 단속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낮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속 건수가 많다고 해서 단속이 잘 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며 “도민들이 무인단속을 신뢰하지 않아 과속을 지속하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보여주기식 함체 설치에서 벗어나 단속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은 11월 5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 검토 기간 부족과 결과 공개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진종호 의원은 “제보 접수 후 감사 시작까지 기간이 짧아, 해당 상임위원회와 실국 부서가 자료를 요청하고 검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무부서가 감사 직전 급하게 자료를 제출하다 보면 심층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지 못해 감사가 형식적으로 흐를 우려가 크다”며, “도민 제보 마감 시점을 앞당기거나 검토 기간을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 의원은 도민 제보의 사후 공개 체계 미비 문제도 지적했다. 현재 개별 제보자에게만 공문으로 통보되고 있어, 일반 도민은 어떤 제보가 채택되어 검토·처리됐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진종호 의원은 “도민 제보가 실제로 감사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에 채택 건별 검토 및 처리 결과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제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5일 오후 2시 횡성호수길 5구간 일원에서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바람과 함께 네발로 걷자!, 제4회 스틱 모아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내소자 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스틱을 활용한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준비체조, 올바른 스틱걷기 자세교육, 걷기 코스 완주, 참가 기념품 배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강사의 지도로 스틱을 활용한 균형 잡힌 걷기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사업이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폭넓은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스틱걷기는 자세교정과 근력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생활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속에서 건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의회는 5일 민원과(지지리골 화장실 설치 계획 및 두문동재 화장실 철거 현황)·도시과(지지리골 진입도로 및 주차장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계획)·경제과(신규 농공단지 입지조사 및 사전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상하수도사업소(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추진상황) 주요 현안에 대하여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재창 의장은 지지리골 화장실 설치 계획과 관련하여 “지지리골 내 맨발걷기 시설 및 세족장의 무단 설치는 잘못됐으며, 해당 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관련기관과 적극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그 협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여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두문동재 화장실 철거와 관련해서는 “두문동재 화장실 철거 전 의회와 화장실 운영 유지를 위한 사전 협의가 없었던 부분은 잘못됐으며, 빠른시일 내에 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줄 것과 내년 당초예산에 화장실 설치와 관련한 예산을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지리골 진입도로 및 주차장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계획에 대하여는 “도시계획 결정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5일 북평면 모두랑센터 일원에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 활력 공간의 시작을 축하했다. 모두랑센터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Young;농 플랫-홈’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주거플랫폼과 생활SOC 시설을 연계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7억 2천만 원을 투입했다. ‘Young;농 플랫-홈’ 사업은 북평면 북평리 750-31, 690-26 일원에 청년 창업과 지역 주민 교류를 위한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문화 향유공간인 모두랑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모두랑센터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4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어린이 놀이방,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공동체 사랑방, 3층에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5일 봉평면 팔석정 일원에서 임직원과 평창시니어클럽 회원 등 4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정례 플로깅 환경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공단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 확고히 정례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2023년 계방산 등산로에서 첫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광천선굴과 계방산 일대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발전시켜왔다. 올해 행사는 ‘문화재와 함께 걷는 청정 평창’을 주제로, 기존의 공단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봉평면 팔석정 일대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이는 플로깅 활동에 ‘지역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가치를 더한 융합형 ESG 모델로, 환경과 문화의 공존을 실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ESG 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팔석정 주변 산책로와 봉평천변을 따라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등 구슬땀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은 5일 횡성군립도서관 2층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특강 –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이 사회적경제의 본질과 가치를 기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10:00~11:30)에서는 조일구 대표(일구는 공간)가 ‘부동산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부동산의 연관성, 사회적경제가 공간을 통해 구현된 현장/사례들을 다뤘다. △2부(11:30~13:00)에서는 서지애 과장(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강연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초를 설명하고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이유 및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를 어렵고 멀게 느끼는 군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실제 현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군민 모두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5일 강남체육관에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사회복지공무원·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강릉시사회복지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7일)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애쓴 사회복지 종사자 및 시민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 27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되고, 2부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복지에 헌신하는 민·관 사회복지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이 이뤄진다. 이 날은 평소 다른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민간과 행정의 복지부문이 하나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강릉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민·관 통합 사회복지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현장 참여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복지의 최일선에서 따뜻한 손길과 헌신으로 지역의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