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제8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방사업 분야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직접 시공한 사업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현장평가·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산림재해 예방과 지역 생태계 보존에 기여한 노력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지는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지역으로, 이곳은 2020년 7~8월 집중호우로 인한 토석류 유실로 마을과 농공단지에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장에 존치된 큰 돌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존 자연 계류를 보전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주변 산림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사방시설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산사태 피해 예방과 생태계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우기 전 사방댐 115개소,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13h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29일,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THE 사랑한 DAY’의 종강식을 끝으로 약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2회기 동안 운영됐으며, ▲부부 집단상담 및 교육 8회 ▲도자기 제작 및 마사지 체험 등 부부체험 2회 ▲족욕과 스냅사진 촬영으로 구성된 리마인드 데이트 1회 ▲종강식 1회 등 다양한 형식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12명의 부부 참여자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 노년 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으며, 서로의 삶과 감정을 나누며 부부간 공감과 소통을 회복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싸우지 않게 됐다”,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부부와 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목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상상 여행’이 오는 11월 5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에서 결과공유회를 개최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상상 여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0일 시작해 10월 29일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영월의 대표 인물인 단종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고 이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며 지역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능 중심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아동 스스로가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개인 창작에 더해 협력과 소통의 경험을 강조했다. 결과공유회에서 참여 아동들이 7회차 동안 완성한 작품과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지난 11월 4일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해 초동대응요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만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련기관과 영월군보건소 감염병 관리 담당자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 교육 ▲Level A·C 보호복 착·탈의 실습 ▲독소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검체 이송 교육 등 실행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소 직원 등 초동대응요원들이 개인보호장비를 직접 착용·시연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윤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련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영월군과 영월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장미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인과 내빈 등 1,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풍성한 한 해 농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으로 시작한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 영월 농업․농촌 영상 상영, 그리고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농촌지도자 김삿갓면회장 김태경 씨를 비롯한 30명의 유공자가 군수 공로패 등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는다. 기념식 후에는 농업인들을 위한 화합 행사로 삼굿 마당극, 여성농업인 동아리 공연,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 등 즐거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영월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와 함께 휴양마을, 농작업 안전 실천 등 다양한 홍보․체험․시식 부스가 운영되어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직원과 시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5년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태백시 직원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인지 관점을 시정 전반에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공동체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최근화 전국가정폭력상담소 공동대표가 초빙되어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차별‧성폭력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화 대표는 강의에서 “공공영역에서의 성인지적 관점은 정책 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성차별적 요소를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인지 관점에서 조직문화를 되돌아보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 확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기획공연으로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작품 중 마지막 무대로,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과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를 수상한 와이즈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클래식 발레의 전통적인 매력을 지키면서도 독창적인 색채를 더한 차별화된 연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가족 발레로 손꼽힌다. 1막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와 호두까기인형·쥐들의 대결, 눈의 나라로의 여행을, 2막은 ‘발레 판타지가 펼쳐지는 과자의 나라’를 배경으로 30여 명의 전문 무용수가 선보이는 스페인·프랑스·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춤과 ‘꽃의 왈츠’로 꾸며진다. 50여 벌이 넘는 화려한 의상과 세트가 어우러져 클래식 발레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실감나는 탭댄스와 화려한 비보잉이 결합된 장면은 기존 '호두까기인형'과 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가 내년부터 행정안전부로부터 원전교부금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지원에서 누락됐던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재정 지원방식을 확정했다. 동일 비상계획구역에 속한 다른 시군이 배분받는 금액의 100%를 보통교부세로 지원할 예정으로, 행정안전부는 11월 5일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거쳐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그동안 울진 한울원전과 직선거리로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한 광역자치단체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종 보상과 지원에서 제외되어 왔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원전 소재지가 달라 지원이 되지 않았던 삼척시를 비롯하여 경남 양산, 전북 부안·고창 등이 내년부터 보통교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원전 인근지역에 위치하여 원전에 대한 위험은 울진군과 나눠 지면서도, 광역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삼척시가 정당한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원을 이끌어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11월 3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케이터링창업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삼척시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삼척시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8회 과정과 선진지 견학으로 진행된다. ▲제철 건강식 브런치 ▲도시락 및 한식 케이터링 ▲핑거푸드 케이터링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수료 후에는 각종 행사 및 연회 장소에 식음료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창업이나 맞춤형 일자리와 연계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귀농·귀촌인의 농촌특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문 창업 및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11월 3일 오후 7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0일간 13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탄소중립 전문강사 전문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관내 학교와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삼척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주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센터가 주관하는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강의경연대회’를 통해 정식 주강사로 선발될 기회도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실전형 강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에 배출된 전문강사들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