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8조 3,731억 원을 편성해 11월 11일(화)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7조 8,059억 원보다 5,672억 원(7.3%) 증가한 규모다. 본예산은 특별회계 포함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으며, 이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의 증가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 노력의 결과로, ① 미래전략산업 육성 ② 민생경제 회복 ③ 돌봄과 상생의 복지 실현, 3대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먼저 도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4,558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과 한국 반도체 교육원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수소 특화단지 핵심사업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기반구축 공사비가 포함되며, 반도체·AI·바이오 등 핵심 분야 인재 양성 사업에도 1,600억 원이 투입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조 3,944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자금 지원에는 287억 원을 배정하고,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전략산업 벤처펀드에는 125억 원을 편성하여 민관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본격화한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가 11월 10일, 2026~2027년 어르신병원동행서비스 수행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어르신을 위한 병원 이용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수행기관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사업을 수행해 온 (사)설악기독교종합복지회가 수탁법인으로 선정되고, 복지회 산하기관인 속초유케어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향후 2년간 사업을 이어가게 된다. ‘어르신병원동행서비스’ 사업은 고령 어르신의 병원 이용 시 이동 동행부터 접수·수납 등 전 과정에 걸쳐 보호자 역할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요금은 1시간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이 부과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요금이 감면돼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생계급여 등 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및 등록장애인 등은 자격요건 확인 후 신청에 따라 차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어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겨울철 강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대비에 나섰다. 시는 11월 10일 오전 8시 30분 본관 2층 디지털상황실에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와 단계별 제설 장비 투입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대책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예·경보와 상황 전파를 신속히 수행하고, 준비단계–비상 Ⅰ·Ⅱ·Ⅲ단계의 4단계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공공시설물은 유형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상황별 맞춤 조치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도로 분야는 신속한 초동 제설과 가용 전력의 효율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주간선도로인 동해대로와 보조간선도로인 중앙로 등 32개 노선, 총 102.5km를 중점 제설 구간으로 지정했다. 강설 시 제설차량 42대(시 보유 10대, 민간 임차 31대, 추가 1대)를 동시 투입해 집중적인 제설 작업을 펼친다. 42대의 제설차량은 지난해 대비 1대가 늘어난 수치로,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이 가능해질 전망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이 2026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뽑는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으며, 모집 예정인원은 470여명이지만, 법무부 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혼이민자 1가구당 10명까지 초청이 가능하다. 초청 대상 자격은 19세 이상, 55세 이하 본국 거주 가족들이다. 고용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경우,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선순위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부모, 형제, 자매, 형제자매의 배우자 등이며 법무부 지침에 따라 2026년부터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이 신규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20원 이상으로 지급되며, 근로는 1일 8시간이 기본이다. 고용농가 배정은 전년도 계절 근로자를 채용한 농가가 재계약 희망 시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또 전년도 사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는 재신청시 농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2026-2028 환경교육도시’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시민의 환경 의식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원주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기반 확충, 거버넌스 운영,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라는 원주시의 비전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지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원주시는 우수한 지역 환경교육 인프라와 시민·기관·군부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 성과가 주목받았다. 특히 지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는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군부대의 보안 특성을 고려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원주시는 환경교육센터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11월 8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원에 재학하지 않은 춘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춘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강원애니고등학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재교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수학 및 과학 영재교육 프로그램 실습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및 방송 영상 제작 체험 △영재교육 문학 수업 체험 △창의 융합 프로젝트 △AI 로봇 코딩 및 로봇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전문 장비와 전공 실습실을 활용해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탐구심을 키우고, 지역 내 우수 교육 인프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영재교육의 저변 확대와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장진호 원장은 “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월 8일 오전 10시,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Speak for the Futur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중·고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의 대회 주제는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 △미래직업과 나의 꿈 △다문화 수용과 공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적 의제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2명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영어 말하기 캠프에 참가하여 원어민 교수와 함께 PBL(Problem-Based Learning)기반 워크숍을 통해 주제 탐색, 아이디어 협업, 발표문 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감상(대상) 2명,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상(금상) 2명, 사범대학장상(은상·동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4명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0일, 11월 17일, 11월 24일 3일간 도내 학생자살예방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함께하는 생명존중 프로젝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지원할 수 있는 교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방법과 대응 지침을 익히며, 학교 내 생명존중 안정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연수는 수원대학교 채선기 교수의 진행으로 역할극, 소그룹 토의, 피드백 세션 등 참여자 중심의 학습 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제 사례 기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기 대응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을 심화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집단상담 및 사례 공유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학생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적극적 개입과 지원이 가능한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중·소형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관내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에 이륜자동차 전문 검사기관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 141대이다. 출장검사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 11월 10일 13:00~16:00 원덕읍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원덕읍·가곡면) ▲ 11월 11일 10:00~16:00 근덕면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근덕면·노곡면) ▲ 11월 12일 10:00~16:00 성내동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미로면·성내동·교동) ▲ 11월 13일 10:00~16:00 남양동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남양동·정라동) ▲ 11월 14일 10:00~12:00 도계읍행정복지센터(사용본거지: 도계읍·하장면·신기면) 검사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이륜자동차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10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대군인 정착지원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안전건설위원회 하석균 의원(국민의힘, 원주)은 “13년간 1,951명의 교육 이수자 중 1,504명이 취업했다. 단기 근무 내지 4대 보험 미취득 사업장 취업자도 통계에 포함되는지, 교육 이수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재직 중인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여 현재까지 강원도에 정착하고 있는 것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 취업자 1,504명이 질적 일자리에 취업해서 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게 맞는지 교육 이수 후 사후모니터링 되어야 한다. 잠깐 취업하고 이직이나 실업 상태일 수도 있다. 현재까지 창업교육 이수자 중 창업자가 25명이라고 했는데 이들이 교육 이수 후 현재까지 여전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수개월 또는 수년 내 폐업했다면 사업실적으로 볼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사업의 효과성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교육 이수자에 대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