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철원 관내 전통시장 4개소에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철원 부군수를 비롯해 안전총괄과, 경제진흥과, 보건소, 철원소방서, 철원군 안전관리 자문단 등이 참여했으며, 전기·소방·가스·건축·식품위생 등 전반적인 안전 분야를 세밀히 살펴보았다. 철원군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조속히 개선해 사전 위험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성수품 비축 창고의 화재 위험성과 노상 적치물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상인회와 함께 화재 예방 수칙 안내와 대피로 확보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꼼꼼히 확인했다. 유광종 철원 부군수는 “안전한 시장 환경은 행정의 관리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추석 명절 동안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9일, 철원관광정보센터와 철원 고석정 꽃밭 일원에서‘2025 철원 세종대왕 강무행차’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 철원관광정보센터에서 웅장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철원 세종대왕 강무 행렬은 고석정 꽃밭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까지 장엄하게 이어진다. 이번‘철원 세종대왕 강무 행차’는 조선시대 복식과 절차를 재현하여 역사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생생하고 품격 있는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시간 여행으로 초대할 것이다. 출정식에 앞서 고석정 꽃밭 잔디광장에서 트로트와 국악 공연으로 구성된 1부 꽃밭콘서트가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또한 강무행차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밴드 공연으로 이루어진 2부 꽃밭콘서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행렬 참여 희망자는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들에게는 조선시대 복장을 대여,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철원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 사내면 음식점들이 신메뉴를 앞세워 최근 증가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화천군은 지난 23일 사내면 화천힐링센터에서 ‘사내면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메뉴 및 식가공품 개발 지원사업 시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도의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내면 특산품인 토마토를 비롯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대표 먹거리 개발을 진행해왔다. 군부대 해체로 가라앉은 지역 상경기를 다시 끌어올려보자는 취지다. 이날 시식회에는 지역 음식점 15곳의 대표들이 참여해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개발한 신메뉴 21종을 공개했다. 지역 음식업소들은 최근 사내면 사창리 파크골프장 개장 후 늘어난 방문객, 군장병 면회객, 토마토축제 방문객 등을 상대로 경쟁력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식회는 에피타이져인 토마토 팝콘과 토마토빵, 캐모마일 애플 레모네이드, 캐모마일 민트 아이스티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이후 토마토 수제 소시지, 묵은지 마늘보쌈, 오리매콤 불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 매출액이 27배나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지역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땡겨요’ 어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배달료와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월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시행 중이다. 사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말 기준 가맹점은 726개소에서 1,896개소로 2.6배 늘었고 가입자는 1만 4,171명에서 4만 6,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특히 월 매출액은 3,800만 원에서 10억 3,600만 원으로 27배(2,617%)나 급증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추석을 앞두고 1,000만 원 규모의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히 시는 25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작은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속도를 겨루는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AI와 레이싱을 결합한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레이서(DeepRacer)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다. AWS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딥레이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크레딧과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원활한 경진대회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승에 오른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총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AI 인재 양성과 자율주행 기술 저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대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춘천 시티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대가 새 학기를 맞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매력을 체험하고 교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0명이 춘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국립박물관, 붕어섬 에코투어 등 춘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저녁에는 풍물야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춘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한 유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춘천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제46회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춘천시청 광장과 봉의산 순의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빛나라 소양’ 주제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춘천충의제와 흥겨운 길놀이 퍼레이드, 강원 고유의 민속 공연과 청소년·어린이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제 첫날인 27일 봉의산 순의비에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춘천 충의제가 열린다. 이어 도청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는 취타대, 농악대, 태권도 시범단,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시청광장에서는 이날 11시 30분 개회식을 비롯해 용신굿, 우두 천렵놀이, 춘천 모심는 소리, 횡성 회다지 소리, 외바퀴 수레싸움 등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발굴·복원 공연이 이어지며 잊혀가는 민속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밖에도 시청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풍성하다.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짚풀공예, 민속놀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형’ 지속가능 관광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현장을 찾은 춘천시 대표단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현지시간 23일 이탈리아 코모호수변, 코모(Como)시에 위치한 빌라 델 그루멜로(Villa del Grumello)를 방문해 수변 경관과 정원이 결합된 문화·관광 자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방하리 관광지 개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빌라 델 그루멜로는 16세기 한 은행가의 여름 별장으로 건축된 역사적 저택으로 이후 여러 귀족 가문을 거쳐 현재는 복원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경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대 수목과 식물원이 어우러진 넓은 정원과 산책로는 코모호 산책길과 이어져 있어 수변 경관과 자연 체험이 결합된 대표적 관광 모델로 평가받는다. 정원 내부는 전시·학술행사·문화 프로그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광과 지역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운영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방하리 관광지 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그루멜로 사례처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천300명이다. 접종은 양구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병의원에서 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8세 어린이는 지난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9세~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1950년생) 이상 어르신과 14~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14세부터 64세의 양구군민은 10월 23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 병‧의원은 유료 접종 시작일이 각각 다르므로 개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 방산면은 지난 23일 방산면 자율방범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산면 주요 도로변과 화단 등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가을꽃 1만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가을꽃 식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김영준 방산면 자율방범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환경 정비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영희 방산면장은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방산면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방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