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5일 춘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춘천시가 26일 오전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현재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도로 결빙 위험과 수도 동파 예방을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두 차례 발송하고 전광판 8개소를 통해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오는 30일엔 읍면동에 한파 대비 홍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이 농‧임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축 행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가설건축물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평창군은 전, 답, 과수원 등 농지에 설치하는 농막(20㎡ 이하), 저온저장고(33㎡ 이하), 임시창고(50㎡ 이하)와 임야에 설치하는 산림경영관리사(50㎡ 이하), 농촌 체류형 쉼터(33㎡ 이하) 가설건축물 신고에 필요한 평면도와 배치도 작성을 건축직 공무원이 무료로 작성하고, 세움터에 접수까지 대행하는 '원스톱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시행 이후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 2015년 253건을 시작으로 2021년 540건까지 꾸준히 접수됐고, 2024년에도 390건이 접수됐으며, 올해는 459건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위한 업무 대행 용역비를 건당 70만 원으로 계산하면 매해 꾸준히 2~3억 원가량 전체 농가의 비용을 절감해 준 셈이다. 이성모 군 허가과장은 “전반적인 경제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농‧임업용 가설건축물을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1건당 70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대화면 상안미리 지방도 424호 구간 내 평창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 개선 공사가 지난 12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비관리청 도로공사 준공검사 승인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당초 2026년 1월 7일로 예정됐던 준공 일정보다 약 3주 앞당겨 조기 완료됐다. 해당 교차로는 기존 옹벽 구조물로 인해 좌회전할 수 없는 구조로, 무리한 진출입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이었다. 특히 인근에 물구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앞두고 있어(2028년 개장 예정) 향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비관리청 도로공사 시행 인가를 받아, 기존 옹벽 구조물을 제거하고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하는 교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준공으로 좌회전 진출입이 가능해지면서 교차로 이용 여건과 차량 흐름이 개선됐다. 김복재 군 관광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의료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여건에 맞춘 건강 돌봄서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의 건강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공공의료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창군은 ‘평창군민의 건강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지리적 특성과 고령화로 인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상담,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의료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야별 공공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강화해 일차보건의료 기능을 확대하고, 취약지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지역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이 농산물 가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증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증축은 입고부터 보관, 가공,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의 동선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간 부족으로 인한 기존의 운영상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들이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증축 공사는 올해 11월 10일에 착공했으며,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증축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농업인들의 가공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지난 12월 18일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환경부 고시를 통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내면 자운지구 내 흙탕물 문제를 주제로, 추진사업 현황과 현실성 있는 대응 방안 및 향후 계획에 집중하여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으며, 관계 기관에서는 분야별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했다. 아울러 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2026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 검토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흙탕물 저감 관리 방향을 유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이 관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실시한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다용도활동실과 음악활동실이 리모델링 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청소년문화의집은 2004년 7월 개관 이후 장기간 운영되면서 일부 활동 공간이 노후화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청소년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7천만 원을 투입해 부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다용도활동실과 음악활동실은 안전성을 보완하고, 내부 시설을 정비해 청소년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현재 해당 공간은 방과 후와 주말 시간대에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다용도활동실은 동아리 활동과 모임, 각종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되며, 음악활동실은 악기 연습과 음악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2026년도 읍·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요 조사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홍천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여 읍·면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천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내용은 ▲기본 정보 ▲희망하는 교육 분야 및 프로그램 유형 ▲선호하는 운영 시간 및 방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폼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가능하며, 보다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실효성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장수축하금 지급을 위해 2026년 1월 2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수축하금은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회 분회 및 경로당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 군의회에서 '홍천군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시행된다. 군은 지급 대상자가 약 1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2026년도 사업비로 5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 지급 대상은 홍천군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90세(1936년생) 생일 도래 어르신으로, 1회에 한해 5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1935년 이하 출생자인 91세 이상 어르신도 2026년 한 해 동안 신청할 경우 장수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월 2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소 이력 포함), 통장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장을 제출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삼척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석강민화연구회가 주관하며, ‘삼척, 민화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민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실생활에 민화를 접목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과 민화의 한 종류인 ‘혁필화’ 특강을 마련해 민화가 지닌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화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