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든 9일간의 여정에 8만여 명이 다녀가며,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이 단 9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8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16일간 6만5천여 명이 찾은 것보다 방문객 수가 1만5천 명 이상 늘어난 것이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4천여 명에서 올해 9천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짧아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은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열기는 첫 주말부터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토요일 아침, 주차장은 물론 임시 주차장까지 순식간에 차량으로 가득 찼다. 셔틀버스는 끊임없이 관람객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했지만, 긴 대기 행렬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라벤더 축제로 향하는 수많은 발걸음은 축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천여 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한아름씩 풍성하게 피어난 라벤더는 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수많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양민혁 선수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한다. 양민혁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 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성적 달성의 주역으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민혁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릉시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동포 및 타 지역 출신 인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친절분과 소속 30여 명은 지난 21일(토) 강릉역에서 전국 제일의 친절한 도시 강릉 조성을 위하여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추진했다. 관광객 환영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강릉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친절분과에는 강릉시 법인택시협의회, 개인택시조합 강릉시지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사)스마일 강릉, (사)강릉관광진흥협회, 강릉문화원, 강릉관광개발공사 등 7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Enghien-les-Bains,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y)’ 분야로 가입한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연례회의에 공식 참가하게 됐다. 강릉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창의도시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6월 25일에는 프랑스의 미식 창의도시인 루앙(Rouen)을 방문하여, 전 세계 미식 창의도시만을 대상으로 마련된 특별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시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강릉의 정체성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아동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강릉지역 아동들‘촘촘한 아동 안전망’구축을 위해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20개 지역아동센터가 6월20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백은정 강릉시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일상적 생활의 중요한 공간이자 아동학대 징후를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최접점 기관”임을 강조하며 양 기관의 협력이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교육지원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아동심리치료 및 상담 프로그램 연계 ▲긍정양육 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경화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릉지역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촘촘하고 실질적인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는 단초가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아동센터협회를 통해 강릉 지역 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양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운영해 말라리아 예방과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 조치와 예방 활동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양구군보건소는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군부대 등과 협력해 말라리아 전담 조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한다. 퇴치사업단은 6개월 동안 말라리아 주요 매개체인 모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모기 트랩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회수해 포획된 모기의 종류 및 개체수를 분석, 고밀도 발생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병원 및 군부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심 환자 발생 시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한 역학조사 및 주변 지역 긴급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감염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기 기피 수칙을 알리고,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주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2025년 군(軍) 소음피해 보상금으로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마을 주민에게 4억여 원을 지급한다.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원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 등을 추진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군사 활동의 안정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올해 1~2월 2025년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접수했으며, 최근 군 소음피해 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2085건, 총 3억 9414만여 원의 지급 대상자와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보상금은 법적 기준에 맞춰 실 거주 기간과 전입 시기, 군 사격장 월별 사격 일수 등에 따라 개인별로 금액을 산정했고, 보상 시기에 해당하지 않거나 대상 지역에 거주하지 않은 주민들이 신청한 건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상금은 오는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며, 보상금 결정에 이의가 있는 군민은 8월 말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신청하지 못한 경우 2026년 1월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양구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관내 공영주차장 39개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노후 주차관리부스 6개소를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는 인근 주요 기관이나 상가 명칭, 주차장 주소, 주차 요금, 담당 부서 연락처 등 필수 정보가 담겨 있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찾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구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포츠마케팅과 연계해, 각종 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 등 외지 방문객들이 주차장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과 문의처 등 실질적인 이용 정보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 주차관리부스를 신규로 교체했고, 모든 주차부스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도 개선했다. 연순예 교통행정팀장은 “양구군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공영주차장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새일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 및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중도 탈락자 없이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은 경력단절 여성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기획, 콘텐츠 마케팅, SNS 광고 운영, 스마트스토어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요양시설, 복지기관, 유치원 등에서 치유 프로그램 지도자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 강사 및 원예 공방 창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문성을 살려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선새일센터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이 총 491명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6월 21일 정선군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마음의 지혜 – 삶의 기준이 되는 생각의 지혜들’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김경일 교수의 강연과 에티카 앙상블의 음악 공연으로 꾸며졌다. 김경일 교수는 ‘마음의 지혜’라는 주제로, 삶의 중심을 잡는 생각의 방법과 내면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과 깊이 소통했다. 강연 후 이어진 북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질문을 포함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이 지혜를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