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박세현 작가와 함께하는 제11회 ‘강릉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릉 작가와의 만남’은 강릉에 연고를 둔 지역 작가들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이번 6월 행사는‘당신에겐 당신의 시가 있다’를 주제로 박세현 작가와 청중들이 함께 시를 향한 여러 담론을 나누고, 실제 작가의 시와 산문 속 표현된 강릉을 만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세현 작가는 1953년 강릉 출생으로, 관동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시집 '날씨와 건강' 등을 집필했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6월 강릉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문학 속에 담긴 강릉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시민 각자가 떠올리는 강릉의 매력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에서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의 기증전《망대: 고요의 시간》을 개최한다. 전시는 강릉시립미술관 교동 제2, 3, 4전시실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마이클 케나가 2005년부터 2024년까지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촬영한 망대 연작 중, 강릉시립미술관에 기증한 57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작가가 직접 암실에서 인화한 정방형 흑백사진으로, 여백과 절제된 구도를 통해 표현한 미니멀한 미학이 특징이다. 영국 출신의 마이클 케나는 2007년 삼척의 ‘솔섬’을 촬영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강원도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촬영을 이어 왔다. 이번 기증은 작가가 한국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 결과로, 동해안 풍경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개막일인 6월 27일 오후 3시에는 작가가 직접 참석하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일반 시민 2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선정하기 위한 ‘제21회 디딤돌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23일부터 시작한다. ‘디딤돌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 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강릉시의 대표적인 양성평등상이다. 추천 대상은 여성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인식확산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이며, 선정 인원은 분야별 각 1명씩 총 2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시청 인구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10월 중 양성평등위원회 심사 후 선정되며, 오는 11월 ‘강릉시 양성평등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지역 곳곳에서 평등한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이 조명받을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가 6월부터 8개 읍면동(주문진읍, 성덕동, 교1동, 교2동, 포남1동, 포남2동, 강남동, 홍제동)을 대상으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통합지원창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8개 읍면동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뒤, 9월부터 전체 2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통합지원창구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일상돌봄, 건강 등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여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이다. 시는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우울·불안, 인지장애, 치매노인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강릉형 특화사업으로 느린마을(치매친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가톨릭관동대와 협업해 ‘통합돌봄치유학교’를 개소했으며, 치유농업을 매개로 치매 예방과 정서적 회복,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촘촘하고 내실있는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복지관, 병·의원, 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강릉의 매력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2025 도시탐사대'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탐사대원은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도시탐사대’는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 숨은 매력을 시민의 시선으로 찾아내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강릉 항구’를 주제로, 지역 곳곳의 항구를 탐사하며 각 항구가 지닌 독특한 이야기와 풍경을 발굴할 계획이다. 탐사대는 2개 조(조당 탐사대장 1명, 대원 10명)로 편성되며, 7~8월 중 주 2회 활동을 통해 강릉의 14개 항구를 탐사하게 된다. 각 팀은 항구 관련 전문가와 함께 탐사하며, 기록 및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강릉의 도시문화에 관심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에 열려 있는 강릉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시나미강릉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강릉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으로 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가 관내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생계형 1인 자영업자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인 자영업자가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실제 납부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영업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폐업 후에는 재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1인 자영업자 중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자이다. 국민연금 지원의 경우 ▲지역가입자이면서 기준소득월액 270만 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 원 미만 ▲연 사업소득 1천만 원 미만 등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건은 국세청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민연금 납부액의 50% ▲고용보험 20~50% ▲산재보험 50%를 지원하며, 국민연금은 최대 1년간, 고용·산재보험은 기간 제한 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최초 신청 후 지원받은 사업장은 별도의 추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든 9일간의 여정에 8만여 명이 다녀가며,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이 단 9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8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16일간 6만5천여 명이 찾은 것보다 방문객 수가 1만5천 명 이상 늘어난 것이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4천여 명에서 올해 9천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짧아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은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열기는 첫 주말부터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토요일 아침, 주차장은 물론 임시 주차장까지 순식간에 차량으로 가득 찼다. 셔틀버스는 끊임없이 관람객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했지만, 긴 대기 행렬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라벤더 축제로 향하는 수많은 발걸음은 축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천여 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한아름씩 풍성하게 피어난 라벤더는 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수많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양민혁 선수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한다. 양민혁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 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성적 달성의 주역으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민혁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릉시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동포 및 타 지역 출신 인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친절분과 소속 30여 명은 지난 21일(토) 강릉역에서 전국 제일의 친절한 도시 강릉 조성을 위하여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추진했다. 관광객 환영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강릉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친절분과에는 강릉시 법인택시협의회, 개인택시조합 강릉시지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사)스마일 강릉, (사)강릉관광진흥협회, 강릉문화원, 강릉관광개발공사 등 7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Enghien-les-Bains,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y)’ 분야로 가입한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연례회의에 공식 참가하게 됐다. 강릉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창의도시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6월 25일에는 프랑스의 미식 창의도시인 루앙(Rouen)을 방문하여, 전 세계 미식 창의도시만을 대상으로 마련된 특별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시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강릉의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