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하반기 토마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개체수가 빠르게 확산되며 잎에 흰색 터널을 만들거나 열매와 줄기에 구멍을 뚫어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는 등 피해가 큰 해충이다. 현재 괴산군 관내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관내 모든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관행 농가에는 일반 화학농약 2종을, ▲친환경 농가에는 교미교란제와 해충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한다. 또한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체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격주 단위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적기 방제를 지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가 고품질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전환의 시작점인 ‘양념채소 스마트팜’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쪽파 수확을 처음 시작하며 새로운 농업 모델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첫 수확으로 안정적인 재배와 출하 체계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마트팜은 매주 1동씩 파종해 5주간 재배 후 수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2작기 실증 재배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군은 매주 200~300㎏의 꾸준한 수확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첫 수확된 쪽파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통해 깐 쪽파로 가공해 김치공장에 납품됐으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시설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건립된 임대형 스마트 온실로, 연면적 3,513㎡ 규모의 자동화 재배시설을 갖췄다. 관리동 424㎡와 재배동 3,089㎡로 구성된 내재해형 하우스(8연동) 구조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포함해 총 36억 4,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군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수차례 찾아 직접 발품을 팔며 노력한 결과로, 군은 확보한 예산을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직결되는 현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16억 8000만원을 투입해(특별교부세 6억원) 탄부면 대양리 일원 급경사면에 옹벽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붕괴를 사전에 막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자원순환센터 옹벽 보강공사’에 7억 3000만원(특별교부세 3억 원)을 투입해 옹벽을 보강해 균열과 전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은읍 종곡·강신2리 일원에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사업’ 12억 3700만원(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와 자가 수도에 의존하던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모빌리티 플랫폼 티머니(Tmoney)GO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가 함께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기브를 통해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티머니GO 5천 마일리지가 1인 1회 한정으로 지급된다. 마일리지는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세제 혜택과 답례품 외에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 혜택이 더해진다. 부여군은 이번 협업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단순히 세액공제나 답례품에 머물지 않고,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협력을 통해 참여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티머니GO와 제휴를 통해 교통 분야에서도 보상을 제공하게 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군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백제중학교는 지난 7월 17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운영한 ‘일일 카페 및 플리 마켓’ 행사의 수익금 3백 642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수익금 80여만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온 학교의 전통으로, 2023년에는 호우피해 복구지원 200여만 원, 2024년에도 250여만 원을 기탁했다.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협력하여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카페 운영과 판매 물품 준비 등 행사 전 과정에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황현주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준비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생자치회장 이주연(3학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기반으로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일원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규암면 소재의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재활센터에는 여러 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각종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단체 3개소(농아, 시각, 지체) ▲장애인 관련 시설(부여군수어통역센터, 부여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 부여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콜 승합차) 등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동안 장애인과 이용자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추가 조성이 시급했고, 군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해 온 노력의 결과,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얻었다. 공사의 완공은 올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새로운 주차장의 조성과 더불어 장애인차량 전용 공간과 효율적인 주차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주차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주차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재단법인 백제문화재단은 지난 7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8월 6일 충청남도의 정관변경 허가를 받아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증을 변경하고, 8월 14일부터 기존‘재단법인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을‘재단법인 백제문화재단’으로 명칭을 공식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6월 30일 시행된 '백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법인 명칭을 ‘백제문화재단’으로 바꾸고 설립 목적과 사업 범위를 문화예술 진흥, 관광 활성화, 지역축제 운영 등으로 확장하여 기존의 문화유산 조사·연구 중심의 기능을 넘어 부여군의 역사·문화·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문화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 전담 조직인 ‘부여문화관광진흥원’을 신설하여 공모사업 발굴과 관광 진흥, 대표 축제 운영 등을 전담하게 함으로써 부여군의 문화·관광이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은 운영 규정 개정, 사무공간 확보, 홈페이지 정비 등 하반기 출범 준비를 거쳐 2026년 1월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규암공동육아나눔터를 기존 (구)규암보건지소(규암면 합송서로 14)에서 규암누리센터(규암면 계백로 29)로 이전하여 22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규암누리센터는 지역 주민의 교육·돌봄·여가 기능이 집약된 생활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규암공동육아나눔터는 센터 2층(202호)에 있다. 이전 개소한 규암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시설보다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새롭게 마련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육아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해 이웃과 소통하며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부여군 공동육아나눔터는 부여점과 규암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1955년 부여에서 처음 시작한 백제문화제가 올해로 제71회를 맞이한다. 백제문화제는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의 역사·문화축제이다. 그 시작은 1955년, 백제 말기의 삼충신인 성충(成忠)·흥수(興首)·계백(階伯) 장군에게 제향을 올리고, 강물에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키려 했던 백제 여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재를 거행한 ‘백제대제’에서 비롯됐다. 이는 단순한 제례 의식을 넘어, 백제인의 얼과 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역사적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후 70여 년 동안 백제문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부여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역사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부제: 부여의 빛과 향, 미래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황금연휴가 포함된 10일간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시가지)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는 100만 평 규모의 역사문화 공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 일부 마을상수도에서 먹는물 수질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이 검출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20일 오전 동남구 성남면 화성리 소규모급수시설을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 박종구 과장과 팀장, 담당 주무관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 관리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다. 천안시가 2025년 1분기에 관내 소규모급수시설 12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이 가운데 18개소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시설의 약 14.5%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적합 판정의 주요 원인은 △질산성질소 7개소 △우라늄 5개소 △불소 3개소 △총대장균군 2개소로 조사됐다. 특히 질산성질소와 우라늄 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지하수 오염 관리의 필요성이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풍세면과 목천읍, 광덕면, 성환읍 등에서 다수의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 △풍세면에서는 남관1리 남산과 달동네, 보성1리 영성, 삼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