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가 최근 잦은 강우와 강풍 등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5~6월 집중 방제 기간 철저한 예방과 사전 조치 방안을 농가에 안내했다. 대표적인 병해인 탄저병은 사과와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 발현 이후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사과 겹무늬썩음병, 복숭아 세균구멍병도 동일 시기에 다발생하는 주요 병해로 동시방제를 통해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병해 발생 전에는 보호성 살균제를 사용하고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식물체 내부까지 침투하는 이행성 살균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약제의 내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차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최근 낮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진딧물과 노린재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해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해 기형과를 유발하고 상품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방제적기는 월동성충이 산란하기 시작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이 군민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재정비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부분 휴관을 결정했다. 도서관의 휴관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도서 대출 서비스는 6월 1일부터 이용이 불가하며 7월 1일부터는 옥천군민도서관 내 모든 자료실의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7~8월 동안 자유학습실과 강의실은 정상 운영한다. 9월 1일부터는 도서관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 일반 이용자의 출입이 제한된다. 도서 반납이 필요한 이용자는 도서관 정문 옆 무인반납함을 통해 반납할 수 있다. 휴관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옥천군은 6월부터 전자책의 대출권 수를 두 배로 확대한다. 더불어 인근 공공도서관인 옥천교육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 내 ‘가양도서관’이 새롭게 개관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의 독서 및 문화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2025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서는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마다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며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소지 또는 본인의 주소지가 옥천군 관내인 대학교 재학생 및 2025년 2학기 복학 예정자이다.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신청기간 내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옥천군청 누리집채용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군청, 읍·면 등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환경정비, 현장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황규철 군수는 “학생들에게 이번 학생근로활동이 사회 참여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단순한 근로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이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창의어울림센터 상생협력상가’ 4개 호실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일까지이며 입주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옥천군에 주소를 둔 19세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입주가능 업종은 먹자골목 상권과 어울리는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상생협력상가는 옥천읍 금장로 54-14 지상 1층에 위치하고 전용면적 44.㎡~47.㎡, 연간사용료 262만 원~ 281만 원선으로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에서 5년이다. 단, 1회 갱신 가능하다. 창의어울림센터 1층 상생협력상가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정착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9년 『Win-Win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작년 말 준공됐다. 1층은 상생협력상가 4호, 2층은 청소년문화공간 틴하우스, 3층과 옥상은 49면의 주차창으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에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주요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관내 과수, 고추, 콩, 벼 재배농가 6,342곳(4,693ha)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6월 상순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돕기 위한 조치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으며, 이들은 작물의 즙액을 흡입해 생육을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괴산군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약충기(성충 전 단계) 시기에 맞춰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충의 활동성이 낮고 약제 내성이 약한 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짧은 시간 내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작물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해충 발견 즉시 방제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수리수리 사업’을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리수리 사업’은 기존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확대·개편해 운영되고 있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의 전문 기술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일러, 전기, 가스, 수도, 주택설비 등 생활과 밀접한 고장이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수리·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4년에는 총 2,500만 원의 예산으로 62가구를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예산을 3,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출동반장도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40가구가 지원을 받았고, 주요 수리 사례로는 난방이 어려웠던 독거노인 가구의 보일러 수리, 누전 위험이 있었던 전기배선 정비, 급수관 누수 해결, 장애인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등이 있다. 군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읍·면 복지팀과 협력해 신청 접수부터 현장 점검, 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복지팀을 통해 가능하며, 연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속리산면 기관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면 유일한 학교인 수정초등학교(교장 이철희)를 살리고 지역 인구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재 속리산면 내 2026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2019년생은 2명으로 졸업 예정자인 6학년 4명이 학교를 떠나면 전체 학생 수는 총 1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추세라면 몇 년 후엔 폐교될 처지에 놓일 수 있어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속리산면의 인구 역시 4월 말 기준 1,680명으로 지난 20년간 약 800명 가량 감소해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위기에 놓인 수정초를 살리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등 인구 유입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주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소속 직원의 참여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정책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수정초등학교 존속과 속리산면 인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이 추진 중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번기 고령농과 취약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경운·정지·써레질·이앙 등 벼농사 핵심 공정을 집중 지원하는 ‘집중 모내기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봄철 모내기를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공부면적 1ha 이하의 농업인 중 만 65세 이상 고령농,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인,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 등으로 총 279건의 신청을 받아 이 중 152건의 작업을 완료, 나머지 127건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작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하반기 추수를 위한 콤바인 작업은 8월부터 예약 가능하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모든 대상 농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삼승면행정복지센터·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군협의회·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등 4개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22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으로 이번 지정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치매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와 삼승면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치매안심마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인선)는 지역 내 풍부한 봉사활동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 및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된 모든 기관의 직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일본 후지사와시 대표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보령시를 방문했다. 보령시와 후지사와시는 2002년 11월 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후지사와시 대표단은 23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환영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황을 살펴봤으며, 보령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후지사와시 대표단은 보령시에 머무는 동안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무창포타워, 상화원, 해저터널, 대천항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보령 한일친선교류협회와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 1월 후지사와시에서 열린 제15회 쇼난 후지사와 시민마라톤대회에 보령시 대표단이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후지사와시 대표단의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참가로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보령시와 후지사와시가 마라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