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의 부여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과 전략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 유치 활동이 뜨겁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의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5)에 참여해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우수 입주 조건을 집중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전 세계 14개국,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해, 1,5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인공지능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산업 분야, 스마트 제조 솔루션, 공급망 산업을 포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부여군은 이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8년 말 준공 예정인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입지 여건과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평택-부여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 가능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투자 환경 등을 홍보하며 참가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축제의 콘텐츠뿐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통대책, △편의시설, △먹거리 준비,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와 셔틀택시 운행이 확대된다. 총 2개 노선으로 구성된 셔틀버스는 부여 시내 주요 주차장과 궁남지 행사장을 연결하며, 축제 기간 매일 5~2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될 예정이다. 셔틀택시는 축제와 연계한 부여 관광 체험의 수단으로 운영된다.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구드래나루터 등 백제문화의 중심지를 경유하는 셔틀택시 노선은 방문객들에게 연꽃 감상과 함께 역사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 내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궁남지 곳곳에는 트래블 라운지, 냉방쉼터, 간이 쉼터, 수유실, 이동식 화장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규암면 수북로와 자온로 일원)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며 여행하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요즘 MZ세대가 가장 많이 즐기는 키워드 중 하나인 ‘제철코어’는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이벤트를 즐기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 변화로 뚜렷한 사계절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서 오히려 계절을 의식적으로 즐기며, 계절이 주는 모든 감각을 소비하는 새로운 경향이다. ‘제철코어’를 주제로 6월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낸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워크숍, △북피크닉,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규암 크래프트 그로서리’는 부여의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다. 초여름의 생동감을 담은 부여만의 미식·문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전시된 로컬 특산물·공예품·굿즈는 실제로 먹고,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마당 공간에는 부여의 제철 과일의 달콤함과 전통주를 만날 수 있는 시음회 ‘제철 테라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한 다목적홀(소공연장)의 기획공연 '2025. 음(音)미(美)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6월 공연 '하.하.하. 놀아보자'는 2025년 음미하는 콘서트 3부로 유쾌한 신선 역할의 무용수가 퓨전국악에 맞춰 춤을 추고,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여 아티스트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참여) 공연이다. 미술작품은 달마도와 동양의 신선도를 주제로 그림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신선이 춤을 추며 관람객과 호흡하는 것이 관람의 핵심 포인트이다. 공연 중 퀴즈쇼 맞추기, 리플렛에 스티커 붙이기 등의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며,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공연 전‧후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공연은 충북의 지역예술가이자 교육문화원의 예봄아티스트인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진행한다. 공연관람은 개인신청으로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5주년이 된 '음미하는 콘서트'는 교육문화원의 자체기획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에 전통 장류로 전국 대회를 휩쓴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귀농 5년 만에 전국 장류 경연대회 주요 부문을 연이어 석권하며, 증평의 농업과 발효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장뜰된장녀’ 송영옥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송 대표는 2020년 건강 회복을 위해 증평으로 귀농한 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직한 원료와 전통 방식에 대한 고집은 전국 무대에서도 통했다. 2023년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된장 부문 금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지난달 25일 열린 제7회 대회에서는 간장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그녀는 지역과의 연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 대표는 증평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장류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장뜰된장녀’ 상표를 특허 등록하며 브랜드화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송영옥 대표는 “전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경로당 122개소에 2025년 하반기 친환경 쌀 공급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경로당에 10kg 친환경 쌀 976포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732포를 공급했다. 오는 11월에는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430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3일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영농 기반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저탄소 농업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받은 경로당 어르신들 역시 큰 만족을 표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먹거리 덕분에 건강에 대한 안심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통해 환경까지 지킬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정책”이라는 반응이다. 이재영 군수는 “친환경 영농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여성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특수건강검진 △작업효율증진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업인에게 17만원 상당의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연령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로 확대하고 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1700만원 증액했다. 덕분에 지난해 680명에서 올해는 800명까지 지원 대상이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778명이 신청을 마쳐 오는 18일까지 22명분의 잔여 예산에 대해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접수 중이다.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특수건강검진’ 사업도 눈에 띈다. 이 사업은 농작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비용 22만원 중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1955. 1. 1. ~ 1974. 12. 31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세대·직급, 내·외근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임용부터 퇴직까지 전 직원에 대해 맞춤형 의사소통 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본부는 신입 및 여성 직원 증가, 노조 출범 등 조직 내 다양성 증가에 따라 직원 간의 이해 증진 및 소통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의사소통 교육을 추진해 왔다. 소방본부는 지난달까지 △관리자 리더십(이끄는 사람의 기술 능력) 강화 △중간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신규 직원 팔로워십 과정 등 총 14회에 걸쳐 전 직원 4266명의 29%에 해당하는 1226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교육 내용은 관리자의 올바른 리더십과 중간관리자의 세대·상하 간 조정자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존중과 공감의 대화, 수평적 인간관계 정립, 세대별 가치관의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또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히고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부서 내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수료자 설문조사 결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절단한 감자도 진공포장 후 4℃ 냉장 보관하면 최대 10일까지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신선한 식재료’를 선호하면서 감자와 같은 뿌리채소도 절단‧포장 형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 조리용 채소 품질 유지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번 절단 감자에 대한 연구는 △진공포장 △지퍼백 △PE봉투 △랩포장 등 다양한 포장 방식을 적용했으며, 4℃ 및 10℃의 저장 온도에서 최대 15일까지 품질과 위생 상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진공포장 후 4℃에서 보관한 절단 감자는 외형, 색상, 냄새 등 관능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변색이나 불쾌한 냄새 발생이 거의 없었다. 이와 함께 대장균도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절단 감자는 표면이 노출돼 갈변이나 미생물 오염 위험이 높은데, 진공포장은 외부 산소의 유입을 차단해 갈변과 품질 저하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 저장 시에는 변색 및 부패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충북 음성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전국에서 32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와 일탈, 나눔과 해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축제장에 새롭게 정비된 ‘품바하우스’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하이(High)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이자 사진 명소로 탈바꿈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품바 의상 패션쇼 △품바 왕 선발대회 △품바 트롯 뮤지컬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PUMBA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음성N품바 경연대회 △전국 품바 가요제 등 주요 무대는 열기와 박수로 가득했다. 또한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천인의 엿치기 △품바체험 △건강나눔 체험관 △새활용 공작소 △야생화 전시 △향토음식체험 △아름다운 음성전 등 전시, 체험의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운영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