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섬김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키트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후원 없이 데이케어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환원형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시판용이 아닌 손수 포장한 삼계탕 재료 키트 250세트를 준비했다. 이 중 180세트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70세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으로 배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장 배부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립데이케어센터가 후원에 나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좋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는 내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동작 청년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으로,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몸풀기 스트레칭(동작송 댄스) ▲마라톤 경기 및 부대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러닝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5km(1바퀴) 또는 10km(2바퀴)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존 ▲컬링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식 규칙을 적용한 플로어 컬링부터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컬링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만큼, 폐회식에서는 탤런트 진태현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 송정동노인복지관이 지난 10월 2일 진행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 1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페이의 후원과 카카오임팩트재단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공모사업 운영 및 지원,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진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강의에서는 간편결제, 모바일 이체,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사진이 맞춤형 1:1 지도를 통해 참여자의 이해 수준을 세심하게 반영해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금융 앱이 손쉽게 느껴졌다”,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1회기를 시작으로, 송정동노인복지관은 단계별·주제별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금융 자립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시혁 송정동노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공동체의 상생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하반기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는 성동안심상가(성수일로12길 20) 8층 대회의실에서 상가 임대인 및 임차인 등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상가임대차 관련 전문 강사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상가임대차 시 발생하는 실제 분쟁 사례와 예방 방법을 소개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수강생들이 직접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경우 10월 27일까지 성동구청 지속발전도시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 예방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매주 목요일 성동안심상가에서 ‘상가임대차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상담 이용 편의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상담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성동구민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쉴 수 있는 ‘용비쉼터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용비쉼터 정원’(금호동4가 2-7)이 위치한 중랑천 용비쉼터 매점 앞은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쉬어가는 주요 거점 공간으로 총 2,000㎡ 규모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정원 뒤편으로는 응봉산의 능선이 펼쳐지고, 정원 앞으로는 중랑천과 한강이 시원하게 이어져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먼저, 중랑천의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하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눕는 벤치, 그네 의자, 야외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휴게시설을 설치해 혼자만의 사색부터 가족 단위 여가, 운동 중 휴식까지 폭넓은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또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억새를 비롯해 팽나무, 낙상홍 등 수목과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색감의 야생화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녹지 풍경과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쉼터로 재탄생됐다. 한편, 성동구는 도보생활권 내에서 정원과 녹지가 제공하는 힐링과 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서울숲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제2회 서울숲 축제’는 지난 9월 26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녹지인 서울숲 부근의 다양한 문화 플랫폼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무대공연, 즉석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뚝섬의 전통 간식인 ‘뚝섬 국말이떡’을 홍보·판매했으며, 떡볶이·닭꼬치·빈대떡 등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플리마켓의 다양한 상품과 가죽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웃과 교류하고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됐으며, 어린아이들부터 청년과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성동구청장과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주민 화합과 성수1가제1동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원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라는 슬로건 취지에 걸맞게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 총 82만 명이 방문해 대표 가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또 행렬, 입항재현으로 문을 연 축제, 마당놀이까지 더해 전통 살리고 멋과 흥 살려 마포구는 축제 첫날인 17일, 새우젓축제의 포문을 여는 사또 행렬과 입항 재현에 마당놀이를 더해 옛 마포나루의 번영과 정취를 생생히 담아냈다. 사또 분장을 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취타대, 풍물패, 동별 기수단 등 행렬은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광장 평화공원 수변무대까지 행진했다. 수변무대에서는 황포돛배에 실어 온 싱싱한 새우젓의 품질을 감별한 뒤 입항을 허하는 장면이 재현됐으며, 이후 마당놀이가 흥겹게 이어지며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가 완성됐다. 반려동물까지 함께 즐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121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은 물론 교육·문화·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단순한 최저임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비를 반영한 임금 기준이다.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마포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물가 상승률과 공공·민간 간 형평성, 구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마포구 생활임금 수준을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2026년 마포구 생활임금은 2025년보다 2.9%(342원) 상승한 금액으로,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법정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약 20.8%(1801원) 높은 수준이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53만 3289원이다. 마포구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마포구 직접 채용 근로자, 마포구 출자·출연기관 직접 채용 근로자, 구비로만 운영되는 민간위탁 사무 수행 종사자다. 다만, 정부 부처와 서울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자산근린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반려견 성향 테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견 패션쇼, 장기자랑 대회 등 이벤트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대상은 강동구 내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과 보호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중·소형견(체고 40cm 미만)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대형견(체고 40cm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댕플(시즌3: 케댕헌)‘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강동구 누리집(홈페이지) 댕플 큐알(QR)코드나 카카오채널 한국어질리티연합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동식 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9일과 31일 회현동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남산 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과 남산 정주환경 개선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 집, 우리 동네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고도제한 완화로 변화의 기회를 맞은 지역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이해하고 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 고도지구 내 거주민은 물론,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 ▲정비사업별 특징 및 혜택 ▲동별 저층주거지 정비방안 ▲공공지원사항 및 검토요청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산동과 회현동은 남산고도지구 완화 이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휴먼타운 2.0’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뉴:빌리지’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는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 집과 우리 동네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달 23일과 24일에는 필동, 장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