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 다산동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 7일 다산동 주민들이 직접 붓을 들고 노후된 담장 벽화를 재도색하며 마을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40년 경력의 도색 장인인 다산동 주민 안란자 씨의 주도로,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산성곽길 주변 4개 구간, 버티고개역 주변 1개 구간, 장충고 인근 2개 구간 등 총 7개 구간의 벽화를 하루 만에 재도색했다. 이번 벽화 재도색은 약 10여 년 전 그려진 벽화의 색이 바래고 훼손되어 마을 경관을 저해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걷고 싶은 다산동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안란자 씨는 “동네가 밝고 깨끗해져서 기쁘다. 직접 참여한 만큼 더욱 애정이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다산동장은 “이번 벽화 재도색 사업을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누수 문제를 겪고 있는 관내 공영주차장 14개소에 천장 누수받이를 설치하며 폐쇄됐던 주차면 82면에 다시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공영주차장의 70%가 15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이로 인해 누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해당 주차면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일대(다산동, 버티, 성곽, 충현, 다산아트) 공영주차장 및 필동, 장충, 약수 공영주차장 등 14개소에 천장 누수받이를 설치했다. 천장 누수받이는 작년 5월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3개 주차장에 설치하면서 누수 차단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시공방식은 설치 후 바로 주차가 가능하며 신규 주차장 조성 대비 적은 예산으로 기존 주차면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주차면 82면을 다시 확보했다. 다산동의 경우에는 다산성곽길 특화사업 추진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 일부가 폐쇄되어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다산동 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4월 19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활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자, 위대한 장수의 첫걸음이 시작된 곳이 다. 장군은 중구 건천동(現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이번 활쏘기 대회가 열리는 훈련원공원에서 무과에 급제했다. 이러한 역사를 간직한 중구에서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4.28.)을 기념하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구에서는 작년 11월 훈련원공원 체육관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쾌적한 활쏘기 대회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궁도 생활체육교실을 신설해 활쏘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활쏘기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대회개최가 가능해졌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활쏘기 실력을 겨룬다. 실내에서 가까운 거리를 쏘는 ‘근사 대회’로 서울 중구 궁도협회가 주관한다. 활쏘기 대회 이외에도 △활쏘기 체험장, △이순신 장군과 훈련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부스, △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의 각종 행위 제한기간 동안 주요 업무 현안을 점검하고 공사현장 및 시설물 등을 집중점검하며 구민의 안전을 챙긴다. 오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있어 공직선거법에 따라 4월 4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장의 각종 행사 개최와 후원이 제한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행정이 다소 소극적으로 행해질 수 있는 이 시기를 ‘현안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직접 주요 현안과 위험시설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긴다.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구청장과 직원 간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차질 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1분기 실적과 2분기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상황 점검 및 주요 사업 공정률을 점검한다. 민선 8기 마무리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선거 이후 공약사업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해 구정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한다. 을지로동 및 소공동의 행정복합청사 건설, 남대문시장 현대화사업, 신당역과 신중앙시장 지하통로 연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숲속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인 ‘불암산 더불어숲’내 체험시설을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가와 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재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은 포레스트 어드벤처, 짚라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큰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설된 ▲네트플레이(하늘네트)는 다양한 높낮이의 네트 그물망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다. 국산 그물을 사용하고, 장력 조절을 통해 안전과 스릴을 확보했다. 또한 철제 기둥 자재를 적용해 튼튼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 번에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은폐물을 기존 15개에서 25개로 늘리고, 페인트볼 및 BB탄 대신 안전한 ‘레이저 태그(Laser Tag)’ 방식으로 바꿨다. 레이저 태그 방식은 센서를 장착한 조끼와 레이저 총을 사용해 물리적인 접촉 없이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총기에 장착된 LCD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서울언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회전교차로 2개소에 ‘부착식 태양광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야간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남초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야간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로표지병은 도로의 중앙선 또는 차선 등의 경계나 횡단보도에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도로안전시설이다. 내곡동 379-1번지와 385번지에 각각 위치한 해당 회전교차로는 야간이나 우천 시에 도로와의 경계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운전자 인지 부족으로 교통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 시인성을 개선하여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회전교차로 경계석 위에 도로표지병을 부착했다. 이번에 설치한 부착식 태양광LED 도로표지병은 지면에 설치하는 일반 매립식 도로표지병과 달리 도로 경계석 위에 부착되어 빛을 발현하는 위치가 높아졌다. 또, 주간에 집열한 태양광으로 야간에 점등되어 운전자가 회전교차로의 경계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복투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행안부가 2024년 12월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용산구 1인가구는 전체 주민등록 10만3,241세대 중 5만1,126세대로 49.5%를 차지하며 이중 중장년(만 40세~67세)은 1만5천여 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약 29%를 차지한다. 이중 이혼, 퇴직, 건강 악화 등으로 급작스레 1인가구가 된 경우, 고립감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용산구는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야외문화체험 프로그램 ‘행복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2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15여명이 함께 모여 해설사와 함께 걷고 듣는 투어와 전통놀이 체험, 다과 모임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 A씨는 “혼자서는 가보지 못했던 장소였는데 함께 가니까 특별한 곳이 됐다”며 “문화해설을 들으며 서로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의 행복투어 일정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산구1인가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복투어’는 오는 5월 24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올해부터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교육활동 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권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구는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종료 이후 귀가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으로 ‘학생 안전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등·하교 시간 통학로 안전 확보 ▲교육과정 종료 후 자유놀이 시간의 안전 관리 ▲돌봄교실 이후 학부모에게 인계되기 전까지의 귀가 안전 지원 등 학생들의 일상 속 안전을 다각도로 촘촘히 살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며, 구는 이를 위해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는 이러한 선제적 지원이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난 3월에는 특수교육대상자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생활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보조 운영과 학교 안전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24시 헬스클럽’이 득근(筋)과 두근(筋)을 오가는 종합 예고를 공개했다. 오는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오늘(15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몸의 변화를 통한 두 사람의 성장기가 예고된 만큼 오감을 만족시킬 유일무이 근성장 로맨스 탄생을 예감케 한다. ‘24시 헬스클럽’ 관장 현중은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실연 이후 자존감이 떨어진 미란에게 전단지를 건넨 뒤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살면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있을까요?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딱 하나. 우리 몸입니다”라는 그의 한마디는 미란을 비롯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송파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25 송파구 장애인 축제_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주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하며 관내 24개 장애인복지 기관, 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작가 박진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참여자 모두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다.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시각장애인 ‘필로스 합창단’의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