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2일 ‘밖으로 나온 한 책 : 도서관을 넘어 광장으로’를 주제로 성북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성북구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주민과 도서관, 유관기관, 지역대학, 로컬 상점이 함께 참여해 책을 매개로 한 축제를 만든다. 2025년 북페스티벌에서는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되던 성북구 한 책 선포식이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다. 성북구 한 책은 지난 10개월간 4,100명이 넘는 한책추진단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선정한 결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성북의 대표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문학·비문학·어린이 부문 12권의 후보도서 작가들이 성북구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한 책 선정을 위한 과정을 함께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성북구 올해의 한 책’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구청장과 역대 한책추진단 운영위원장, 어린이 대표가 함께 한 책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가수 스텔라장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성북구립도서관과 유관기관, 지역대학 학생들이 함께 기획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은 지난 10월 23일, ‘2025년 돈암2동 복지대학(슬로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돈암2동 복지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복지대학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3·4회차는 주민센터에서 열렸으며, 주민과 복지 관계자 등 27명이 참여,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한다’는 슬로건처럼, 이번 복지대학은 주민이 배우고 교류하며 지역 복지 실천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보건복지지원팀 전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행정 현장의 전문성을 주민과 공유한 점이 주목받았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담당자의 실무 경험을 살려 ▲간호사의 건강교육 ▲팀장의 복지대학 5년의 발자취 ▲협의체 담당자의 활동사례 ▲사례관리 담당자의 저장강박증 미담 사례 ▲복지관 팀장의 기관소개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펼쳤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비용으로 어르신 선물꾸러미를 제작·전달해 복지대학의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성북구와 재단법인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경쟁 부문 본선 심사위원단 및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막을 예고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총 1,06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청년 영화인들의 뜨거운 창작 열기를 확인시켰다.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과한 34편의 본선 진출작은 오는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노영석 감독, 안석환 배우, 그리고 영화평론가 윤성은이 위촉되어, 각자의 시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진 감독들의 작품을 심사한다. 노영석 감독은 ‘낮술’(2007), ‘조난자들’(2013), ‘THE 자연인’(2023) 등 개성 있는 필모그래피로 넷팩상,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한 한국 독립영화계의 대표 감독이다. 안석환 배우는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허진호 감독의 ‘고철을 위하여’(1992)를 시작으로 ‘위험사회’(2023), ‘은빛살구’(2024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오거리 달빛광장과 진각종 일대에서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제7회 월곡달빛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월곡동(月谷洞) 지명에서 착안한 ‘달’과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주민 중심의 지역 예술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약 2,000여 명의 주민과 지역 청년, 활동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달빛등 거리 전시와 체험·홍보 부스 등 8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이 달빛광장 서브 무대에서 하루 종일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7시에는 기념식과 점등식이 진행되며, 이어 지역 공연 예술단체와 특별 축하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적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제7회 축제는 월곡달빛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월곡1·2동 주민센터, 대한불교 진각종, 동덕여대, 지역 복지관 등 20여 개 민·학·관 기관이 참여해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다. 하광용 월곡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금천구는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주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4동 산138-3 일대의 산기슭공원이다. 목골산 산기슭에 위치해 울창한 녹음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는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해 산기슭공원 8,412㎡ 부지에 기후변화 대응형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조성될 산기슭공원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후적응형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워터쿨러테라스, 빗물순환시스템, 쿨링포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중심부에는 ‘자연형 바람골 계류’가 조성된다. 지형 변형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산기슭공원의 고유 지형과 녹지축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수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터쿨러테라스는 기존의 계단식 스탠드석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고, 지형적 높낮이를 활용해 데크와 전망공간, 수공간을 더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금천구는 11월 7일까지 ‘2025 금천구 인스타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천구의 주요 사업 및 행사, 금천구에 대한 매력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확산력 있는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금천구를 배경‧소재로 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주제에 맞추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간편하게 보는 만화인 ‘인스타툰’ 형식(10~15컷 이내)의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지역‧연령에 관계없이 금천구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1인(팀)당 총 2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인스타툰 공모전 누리집에 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 및 참가 유의사항, 신청 서식 등은 인스타툰 공모전 누리집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작품은 12월 3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심사는 △스토리텔링, 창의성 등의 작품성과 △홍보 콘텐츠로서의 활용성 △재미 요소, 트렌드 반영 등 대중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내 혈관의 봄날’을 운영한다. ‘내 혈관의 봄날’은 우리나라에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주민의 건강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치경 교수가 나서 10월 29일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뇌졸중 바르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증상·예방수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심뇌지킴이 퀴즈 한판’으로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나의 다짐이 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이후에도 화분에 물을 주며 나의 다짐을 기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에게 미니화분과 씨앗을 제공한다.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구는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구로구 관내 예비 수험생(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구로학습지원센터 1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5일 ‘고교학점제 대비 및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분석’ △11월 27일 ‘학종 성공을 위한 과목 선택과 내신 1등급 만들기 공부 비법’ △12월 2일 ‘2027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와 수시모집 성공전략 세우기’ △12월 4일 ‘주제탐구활동을 하면 학생부가 왜 특별해 보일까?’ 등 총 4회에 걸쳐 매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강의는 진학 멘토 ‘신의 한 수’ 입시전략연구소 김용택 대표가 나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진학 지도 방안과 대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0월 1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5 강북구 환경공무관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 진작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공무관뿐 아니라 자녀 등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육 활동과 친목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동료들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경공무관들과 가족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구청장은 “오늘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서 환경공무관 여러분과 가족분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새벽부터 구석구석 깨끗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구민과 함께 항상 기억하고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환경공무관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구민에게 더 나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월 21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백석문화대학교와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북구민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 교육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북구민 대상의 장학금 혜택이다. 백석문화대학교에 신·편입학하는 강북구민은 매 학기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 장학금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구민에게 국가장학금을 포함하여 지급되며, 구민이 대학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협약 내용을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주민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백석문화대학교의 입학생 모집 홍보 및 안내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강북구민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