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ESG 보고서’를 2년 연속 발간하고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ESG 보고서는 주로 기업에서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보호(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지 외부에 공개하여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간된다. 최근에는 ESG 공시 의무화 추세에 따라 보고서를 발간하는 공공기관이 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ESG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시한 것은 성동구가 유일하며, 기존 ESG에 도시 지속가능성의 필수 요소인 경제(Economy)를 더한 성동구만의 도시 모델인 ‘E+ESG’에 대한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ESG 행정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됐다. 주요 내용으로 총 83개 지표 데이터 변화 추이 및 정책 성과와 구민의 삶에 미친 긍정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성동구의 ESG 정책 추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ESG 실천 공모사업 심사위원, 참여 단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필수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 2020년,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며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를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로 정의했으며, 필수노동자를 위한 보호 및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필수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지난 5년간 1만 여명의 필수노동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필수노동자와 함께 기초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필수노동자로는 보육기관, 사회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돌봄·보육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 중인 관내 필수노동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성동구 관내 위탁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아이맘 강동 천호점 내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됐던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책을 권당 100원에 판매하는 ‘헌책 100화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을 맞아 아이맘 강동 천호점(상암로 168, 2층)에서 진행된다. 아이맘 강동 천호점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바닥공사를 앞두고, 그동안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된 도서 가운데 상태가 좋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도서 총 4,714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도서에는 장난감 도서관 최고 인기 대여 순위권 도서부터, 아이의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는 육아 도서, 예술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수상작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유아 전집도 낱권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기간 중 아이맘 강동 천호점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도서는 권당 100원에 판매하며, 카드·서울페이·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하다.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은 없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강동 넷제로(Net-Zero) 투어'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넷제로(Net-Zero) 투어’는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온 강동구의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강동리앤업사이클(Re·Upcycle)플라자, 강동숲속도서관,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에 방문해, 에너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각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 목조 건축물로, 내부에는 산불 피해목 활용 과정을 표현한 디오라마와 농림 위성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버려질 뻔한 자원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과 창의성을 더해 제작한 업사이클 작품을 관람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회용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는 11월 1일, 강동문화재단이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강동북페스티벌’은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안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책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THE LIBRARY : 도서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출판사·서점·작가는 물론, 개성이 돋보이는 출판사와 독립 서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도서관이 단순히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사람, 지역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하루 동안 강연·공연·전시·체험·야외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낮 12시, 도서관 1층 ‘상상곳’에서는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문학작품 낭독회가 열린다. 낭독은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어 오후 2시,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한석준 아나운서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약 320만 명의 구독자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10월 25일 토요일, 레드로드 R5~R6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愛 교육愛’를 개최하며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했다. 이번 선포를 통해 마포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구가 제시하는 핵심 목표는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 진로교육 확대 ▲대학생·청년과 함께하는 상생교육 실현이다. 구는 이를 위해 마포구 특화 보육 모델 ‘베이비시터하우스’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포형 안심돌봄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운다. 또한 청소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확충하고, ‘마포 교육 특화 거리’를 지정해 교육환경 정비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진로·진학 정보센터를 설치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의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23일 ‘마포비즈니스센터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동시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중 매출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녹돈과 ㈜팝쎈토이가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두 기업에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녹돈은 케어포크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육류 제조업 시장에서 ‘녹차 먹인 돼지’, ‘오메가 포크’ 등 차별화된 브랜드육 제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글로벌녹던 김의겸 대표는 “마포구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인 700억 원을 9월에 이미 조기 달성했다”라며 “내년에는 1000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치유하는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178)에서 ‘제22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행사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풍성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다. 장애인 사물놀이패 ‘북치고 장구치고’와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가 무대를 꾸미며, 이어 복지지원금 전달식을 포함한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펼쳐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먼저,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맑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색소폰 연주팀 ‘앙상블’, 강서구 농아인 댄스팀 ‘데프오락’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가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장애인에 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가을의 남산을 만끽해보자.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중구민 걷기대회 남산동행’을 개최한다.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km다.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를 거쳐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걷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해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반환점인 필동쉼터 앞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와 치어리딩 응원이 펼쳐져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걷기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보물나무를 찾아라!’이벤트를 열어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걷기대회 참가 인증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중구민걷기대회 #남산동행 #내편중구 #중구투어패스’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22명을 추첨해‘스파렉스 찜질방 이용권’을 지급한다. 걷기대회에 앞서 오는 24일까지 중구민 걷기대회의 새로운 이름 ‘남산동행’ 4행시 공모전도 진행중이다. 중구 공식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는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3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1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주민체감도 ▲적극·창의·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주민과 직원이 참여한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이 최종 선정됐 선정된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 일상에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치수과의 김병훈 주무관과 소공동의 신정인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병훈 주무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빗물받이 설치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우기에는 자동으로 열리고, 평상시에는 주민이 직접 닫을 수 있는 빗물받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장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수 악취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주무관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불편 해소 방안을 고민한 것이 수상의 비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