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0월 24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1회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지연)가 주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아동들은 그동안 센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합창, K-POP 댄스, 우쿨렐레, 연극,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그림과 공예품 등 미술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열리는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는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아동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현재 광진구에는 13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진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각 센터 간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총 4,332개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되며,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총 1만 9,793명에 달한다. 또한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수험생 예비소집 시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감독관 대상 교육을 사전에 반복 실시하는 등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가 공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송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지침을 보완하여 시험 관계요원 교육 시 관련 내용을 더욱 철저히 안내하는 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시민의 AI 이해와 활용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서울시민대학에 세대 맞춤 AI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하반기부터 중장년·부모·자녀 등 생애 단계별 수요에 맞춘 강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는 중장년 대상 생성형 AI 체험 과정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배움터로 서울 시민이 생애단계별 필요로 하는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곳곳의 기관·기업·단체와 협력해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구현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에서는 AI 교육 전문기업 모두의연구소와 협력해 11월 7일부터 4주간 중장년 세대를 위한 생성형 AI 체험 프로그램 ‘AI와 함께 만드는 나의 미래’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기록, 추억 시각화, 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158일째인 26일, 누적 방문객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2만 평 규모 부지에 111개 정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번 정원박람회는 개최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막 10일 만에 111만 명이 다녀가 2년 연속 서울시 밀리언셀러 행사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146일간 총 780만 명이 다녀간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기록을 123일 차 만에 넘어서는 등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정원박람회를 통해 보라매공원은 인근 주민 위주로만 이용되던 생활권 공원에서 멀리서도 시간을 들여 찾아가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했다. 보라매공원 방문객 수는 박람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해 동기간보다 2.6배 증가했고, 특히 개막 첫 2주는 지난해 대비 5배 이상(413% 증가)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젊은 층의 방문도 늘어났다. 서울시가 박람회 개최 전후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개최 전 조사에선 ‘60대 이상 55%, 50대 12%’로 중장년층이 많았던 공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으로 가맹점이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문화소비 프로그램이다. 이는 현장에서 공예품, 미술용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상품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보다 편리한 문화상품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문화누리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 흑석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곳에서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열어 사용액 약 1억 6천6백만 원을 달성했고, 6,200여 건의 이용 건수를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평소에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찾아다녀야 해서 불편했는데, 가맹점이 찾아와 물건을 보고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생활권 안에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전화결제가 아닌 직접 물건을 고르는 재미를 느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다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가 ‘마음동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서로가 찾아낸 인상 깊은 문장을 교환하며, 서로의 마음을 엿보고 이해하는 ‘연결의 경험’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365서울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365서울챌린지’의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짝수달마다 6회 동안 매회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다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11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4권의 추천도서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 5회차 챌린지 추천 도서는 이현정 ‘외로움의 모양’, 장대은 ‘삶이 흔들릴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구병모 ‘절창’, 이수경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질문’이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은 뒤 인상 깊은 문장을 교보문고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문장을 인증하면 ‘랜덤 문장 교환’을 통해 다른 참여자의 문장과 함께 인증도장 1개를 받게 된다. 랜덤 문장 교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공공 심리서비스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향후 전략을 제시한다. 올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엔 서울시민 총 2만 1,095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3,981명 중 92%가 “마음건강이 회복됐다”고 답했다. “내년에도 참여하겠다”는 의향은 94%, “지인·동료에게 본 사업을 추천하겠다”는 97%로 공공 심리서비스에 대한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입증했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1회 50분, 총 8회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원하는 국가 정신건강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69개 상담기관과 협력하여 시민과 상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중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주관적 만족도를 넘어 객관적 회복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마음투자지원사업 참여자 중 중증도 이상의 우울·불안 시민의 임상적 회복률은 61.2%로, 이는 영국 국가건강서비스(NHS)의 공공 심리서비스 프로그램인 토킹테라피(Talking Therapi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과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최근 궁동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궁동산은 자연 휴식 공간이자 건강 증진 장소로 사랑받고 있지만 낡은 나무 계단 등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여간 등산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계단 179단을 교체하거나 정비하고 야자 매트 239㎡를 깔았으며 등산로 210m 구간의 노면을 정비했다. 또한 매화 310그루와 맥문동 식물매트 29㎡를 식재하고 휴식 공간도 확충하는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설 개선을 마쳤다. 아울러 울퉁불퉁한 등산로 노면을 수평으로 맞추고 돌멩이와 나무그루터기 등을 제거했다. 구는 추진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 재료 사용과 주변 환경 활용, 생태계 보호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등산로 정비로 많은 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게 되었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산림 환경을 위해 관리와 점검에도 꾸준히 힘쓰겠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리입금’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27일부터 40일간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금융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불법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 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납부해 주고 ‘수고비’·‘지각비’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 행위이다. 원금의 20~30% 수준인 ‘수고비’와 상환 시기가 늦어지면 부과되는 시간당 1천 원~1만 원의 ‘지각비’는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을 크게 초과하는 초고금리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청소년들은 금융 지식 부족, 신고 꺼림,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해 더욱 대담하게 활동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까지 겪고 있다. 시는 3개 수사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담당 구역을 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문화비축기지(마포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매력, 서울에 빠지다’, ‘동행, 서울에 물들다’를 콘셉트로 유명 뮤지션부터 실력파 밴드의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와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무료로 음악을 즐기며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2022년~2024년에는 노들섬에서 개최하여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풍성한 축제를 펼쳤으며, 2025년에는 K-컬처의 산실로 재개장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층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포크·팝부터 록·재즈·크로스오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첫째 날인 11월 1일에는 더픽스, 로이킴, 카더가든, 터치드, 이재훈, 엔플라잉이 출연하여 매력적인 서울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