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묵직한 무게감으로 ‘화려한 날들’의 중심을 잡을 천호진의 첫 스틸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천호진은 극 중 K-아버지의 정석 이상철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상철은 올곧고 정직한 성격으로 부모님 부양과 자식 뒷바라지를 인생의 1순위로 두는 책임감 강한 인물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긍심이 높았지만 차가운 현실과 아들 이지혁(정일우 분)과의 가치관 갈등을 겪으며 인생의 2막에서 외로운 투쟁을 시작한다. 4일(오늘) ‘화려한 날들’ 측은 천호진(이상철 역)의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족 서사의 문을 열었다. 스틸 속 천호진은 검소한 모습에 K-아버지의 바르고 성실한 상철 역에 완벽 동화된 모습이다. 그는 굳게 다문 입술과 깊은 눈빛만으로도 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트리플 천만 배우’ 최귀화가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막강 빌런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7일(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203번 참가자 김기민 역을 맡아 생존 본능에 충실한 순수 폭력 캐릭터로 게임의 흐름을 뒤흔들며 맹활약을 펼친 것.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다뤘다. 최귀화는 생존을 향한 본능이 느껴지는 집요한 눈빛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처절한 상황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김기민 캐릭터의 의지를 드러냈다. 극도의 긴장감이 감도는 잔혹한 데스 게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기민은 게임 도중 성기훈(이정재 분)과 강대호(강하늘 분)에게 극한 위기를 선사하며 게임의 스릴을 한층 배가시켰다. 참가자들 중 가장 폭력적이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웃화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웃화합 프로젝트’는 자원봉사로 정다운 이웃 관계를 복원하는 장기 기획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웃 간 단절이 초래하는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 화합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노원, 서초, 양천區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2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웃 간 ‘연결’을 만드는 활동을 펼친다. 24개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구성된 270명의 ‘이웃봉사단’ 리더가 주도하며, 인사, 나눔, 봉사로 이웃 간의 정(情)을 되살린다. 노원, 서초, 양천구 24개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구성된 270명의 봉사단원들은 우리 단지의 이웃 소통·화합 활동의 리더로 활동하며 단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한다. 단지별 10~15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웃화합 프로젝트’ 대표 활동 ‘우리 이웃해요!’와 더불어 벼룩시장, 단지 내 줍깅, 방범 순찰대 등 우리 단지 특화 이웃 화합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웃봉사단’은 이웃 소통·화합 활동 리더로 활동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 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024년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진행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결과를 엮은 보고서『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사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기록하기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 간행된『패션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지형도』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마주하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인구학·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조사·연구한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 목차는 1장 연구의 의미와 서울의 정체성, 2장 시대별 인구학적 특성, 3장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 4장 다산사회에서 저출생 사회로: 출생의 삼각구도 변화, 5장 서울 시민 30대 미혼 남녀의 임신 및 출산 의식, 6장 미래 친화적 임신 및 출생 문화를 향해, 7장 시대별 임신·출산 경험자 구술 기록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서론으로 서울이라는 공간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3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 ▴강인욱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물관과 대학교가 협력하여 고고학 인재를 양성하고, 백제학 연구를 보다 더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한 초석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고학 발굴 현장이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로 개방되어 백제 역사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학(고고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회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학술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역사학(고고학) 전공 3~4학년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부터 주 3~5회 일정으로 운영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중인 몽촌토성·석촌동고분군의 발굴조사에 참여한다. 또한 몽촌토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물재생의 가치와 공공시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8월 27일까지 ‘워터마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러분의 관심으로 물재생시설의 가치를 찾아주세요’주제로 ▴물재생체험관‧체육시설 등 공단 운영시설 활용 아이디어 제안(불편한 보물찾기) ▴공단을 알릴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순간포착! 추억을 찾아라!)등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A4 3매 이내의 제안서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고, 숏폼 콘텐츠는 50~70초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만들면 된다. 1인(또는 1팀)당 최대 5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수상은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접수는 워터마크 공모전 홈페이지로 8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8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휠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존엄한 인생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꽃길 엔딩노트’ 웰다잉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3, 4일에 제기동주민센터에서 임정희심리상담센터 임정희 교수가 진행하는 강좌는 ‘➀ 삶을 뒤돌아보기, ➁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이 인생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엔딩노트 작성은 가족과 지인들의 죽음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 노년기에 참여자가 직접 작성해보는 작은 유언장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7월 10, 11일은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디지털혁신정책연구소 최효근 교수가 ‘➀ 금융사기 예방, ➁ 디지털 기초교육’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점차 진화하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디지털 시대에 따른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강의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를 도와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스스로의 삶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옴부즈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위원 1명을 추가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생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위촉된 오영승 위원은 경찰청 및 서울지방경찰청 32년 근무 경력이 있으며, 오 위원은 앞으로 4년간 고충민원 처리와 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구민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로써 신규 위촉한 옴부즈만 위원은 총 4명으로 확대됐다. 경제·소상공인 장경욱 위원(前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일반행정 천정희 위원(前동대문구 안전생활국장), 건축 김순도 위원(現건축사), 민생안전 오영승 위원(前서울성동경찰서)이 각기 다른 전문 분야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일별로 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옴부즈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고충민원 조사와 조정ㆍ중재를 통해 행정기관과 주민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구민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인한 고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