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디딤돌소득의 제도화를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재정분야 전략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논의에서는 서울시와 한국재정학회가 함께 진행중인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방안 연구’ 중간 결과가 공유되며, 서울시는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전국화 가능한 최적의 디딤돌소득 모델을 구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1일 오후 1시, 소노캄 델피노(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개최되는 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대회는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1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서울시 세션을 비롯한 총 18개의 세션에서 76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가 한국재정학회와 함께 추진 중인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 방안 연구’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디딤돌소득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디딤돌소득의 정책 방향과 재정전략을 논의하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작품 10,000점 시대를 연다. 지난 3년간(2023-2025) 글로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시대미술관으로서 체계적인 컬렉션 강화 수집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통해 사진 및 동시대 뉴미디어 작품의 대규모 이관으로 소장품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장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 국내외 동시대 주요 작가 작품 집중 확보 ▲ 기존 컬렉션의 한국미술사적 결락 보완 ▲ 신진작가 대표작 적극 수집 ▲ 컬렉션 장르별 균형 추구’ 정책하에 공공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컬렉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휘트니미술관 현대 테라스 커미션 작가인 토크와세 다이슨(Torkwase Dyson)을 비롯하여 클레어 퐁텐(Claire Fontain), 로렌스 아부 함단(Lawrence Abu Hamdan), 날리니 말라니(Nalini Malani) 등의 작품들이 소장작품에 포함되면서 미술관의 국제적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2024년 구입한 클레어 퐁텐의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작품은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 제목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의 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30일 가을철 낙엽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동대문구 낙엽 헌터스'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로변과 이면도로 등 주요 지역에서 낙엽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낙엽 헌터스’는 영화'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 속 주인공들이 세상을 지켜내는 모습처럼 가을철 동대문구의 청결과 안전,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켜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환경공무관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낙엽 대청소 중점 추진기간(’25.11.~’26.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구는 낙엽으로 인한 보행로 미끄럼 사고와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구 막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낙엽 대청소를 추진하며, 이날 오전 장평근린공원을 기점으로 골목길, 이면도로, 산책로 등에서 낙엽 청소를 집중 실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공무관과 함께 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른 제도 이해도와 실무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10월 29일 오후 6시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시행되는 정부 대책의 주요 내용을 현장에서 정확히 전달하고, 행정 절차의 혼선을 방지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공인중개사들이 제도 변화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토지거래허가제 주요 내용 ▲신청 절차 ▲허위 신고·미이행에 따른 행정조치 사례 ▲정부의 신규 부동산 대책에 따른 업무 처리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40여 명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마포구는 이번 교육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모아 향후 제도 개선 선의와 실무 매뉴얼 보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지난해 7월, 시청역 차량 역주행 보행자 사고 직후 서울시가 해당 지점에 방호울타리·일방통행로 진입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소공로까지 포함한 구간에 횡단보도 신설, 보도 폭 확장, 녹지대 조성 등 추가적인 개선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 도로공간 재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발생한 시청역 보행자 사고 이후 추진한 단기적 조치보다 더 근본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대책을 포함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덕수궁·서울시청·명동·을지로 등을 연결하는 도심 주요 도로인 이 구간은 평소 시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지만 좁은 보도, 횡단보도 부재 등으로 안전뿐 아니라 보행자 불편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왔다. 서울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에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차로 축소 및 보도 폭 확장,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방지, 녹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소공로와 세종대로18길이 교차하는 조선호텔 사거리 ‘보행 연결성’이 크게 강화된다. 조선호텔 앞과 세종대로18길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공영장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의 타 지자체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공모전’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무연고자 봉안시설의 정기 개방 확대와 무연고자 추모의 집 디지털 추모비(기억의 별빛) 설치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공영장례 정책과 사례를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 가능성 및 지속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시는 2018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영장례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전문적·체계적 장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가 함께하는 존엄한 마지막’이라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어왔다. 서울시 공영장례는 엽습, 입관, 운구, 화장, 봉안 등 장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서울시립승화원의 전용 빈소(그리다 빈소)를 활용해 품격 있게 절차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의 AI 정책 혁신에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AI청년미래위원회’가 10월 28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서울AI재단은 지난 7월 출범한 ‘AI미래위원회’에 이어, 청년 창업가 및 AI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AI청년미래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서울시의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청년 자문기구로, 서울시 정책에 AI 혁신 역량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는 국내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12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로봇, 반도체, 자율주행, 금융, 유통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위촉된 12명의 위원은 ▲(AI 3D 콘텐츠) SK AI 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 ▲(산업용 로봇)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 ▲(AI SW 최적화) 노타 채명수 대표 ▲(AI 푸드스캐너) 누비랩 김대훈 대표 ▲(AI 채용관리) 두들린 이태규 대표 ▲(AI 반도체)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 ▲(AI 객체인식)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공실 상가가 일상에서 책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유휴 상가를 활용해 역사 내 ‘독서 라운지’를 조성하고 10월 22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최근 ‘텍스트 힙(Text Hip, 독서는 힙하다)’, ‘책꾸(책 꾸미기)’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독서 열풍에 주목해 장기 공실 상가를 활용한 역사 내 ‘독서 라운지’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상반기 공개 입찰을 통해 민간 전문 운영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을 위한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결과다. 독서 라운지 외에도 ‘셀프 포토 스튜디오’, ‘역사 내 세탁소’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독서 라운지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서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30일, 시민 누구나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활동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추천·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동네 순찰대’ 서비스를 서울 자경위 홈페이지 내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반려견 순찰대, 러닝 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주민참여 순찰대의 활동 현황과 신청 안내, 활동가이드, 우수사례 게시·추천 기능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시민이 참여형 치안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찰대별 활동 현황과 실적 등 운영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고 우수사례 게시와 추천, 선정 결과 확인 기능을 도입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순찰활동 안내와 함께 활동 현황과 신청 절차, 교육자료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3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순찰대 소개: 순찰대별 현황, 실적, 신청 안내 제공, 활동가이드: 순찰대별 공지사항 및 교육자료 게시, 순찰대 응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