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하늘에서 내려다본 서울이 화폭 위에 그려진다. 8월 2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Sky Plaza Gallery)’에서 김봄 작가의 ‘서울 그림지도’ 전시가 열린다. ‘하늘광장 갤러리(Sky Plaza Gallery)’는 도심 한가운데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市 청사를 방문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신청사 개청 이후 매년 작가 공모를 통해 ‘하늘광장 갤러리(Sky Plaza Gallery)’에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초 실시한 ‘하늘광장 갤러리(Sky Plaza Gallery)’ 작가 공모에는 총 1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번 전시는 선정된 3명의 작가 중 두 번째로 김봄 작가의 작품이 공개되는 자리다. ‘서울 그림지도’는 실제 위성 지도 이미지에 김봄 작가의 기억과 경험을 더해 완성된 회화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갤러리 방문객에게 일상의 배경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AI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음성만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발 예정인 ‘AI 에이전트 기술’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비의 규모는 3년간 총 29억 원이며, 공동연구 기관들은 AI 에이전트 기술, 음성 데이터 구축, 고령층 특화 언어 모델 기술 등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어르신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며 2025년 어르신 음성 데이터 확보 및 기초 기술 마련, 2026년 시범 운영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 2027년 어르신 교육을 통한 기술 확산 등 연도별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AI재단, KAIST, 고려대, ㈜플루이즈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기존의 음성 기반 서비스보다 한층 더 다양한 기능과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음성 서비스는 특정 앱으로만 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5·17·18동 일대가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5년 8월 25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7,8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동측에 입지한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7)과 17·18동(특별계획구역8)은 용산전자상가 내에서 나진상가 12·13동(특별계획구역5)에 이어 두 번째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곳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총 11개 특별계획구역이 있으며, 그중 6개 구역에서 세부개발계획 주민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계획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7은 지하8~지상21층 규모(연면적 27,627㎡, 용적률 949%), 특별계획구역8은 지하8~지상27층 규모(연면적 155,367㎡, 용적률 975%)의 신산업용도(AI·로봇 등) 중심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제2보훈회관과 공영주차장(406대)을 건립하여 보훈단체 권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25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성북구 안암동5가 85-7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6호선 안암역 역세권으로 현재는 주택, 근린생활시설(상가) 및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이다. 대상지 주변은 고려대학교와 대학병원이 입지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앞 먹자골목 등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나 대다수 건물들이 노후되고 저개발된 상황이라 개발을 통해 역세권 기능 강화와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이러한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상업·업무·휴게·주거기능 중심의 복합거점 조성으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138세대), 근린생활시설, 공유오피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중 109세대는 민간이 운영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인근 대학교 및 대학병원 종사자 등이 직주 근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500㎡의 공유오피스 계획을 통해 부족한 창업 지원공간을 확보하여 인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8월 25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4호선 명동역 인근의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부지로, 부지 내에는 건축자산후보인 대한적십자사 별관동이 포함되어 있다. 1929년 건립된 별관동과 1972년 건립된 적십자사 본관동, 도시계획시설(주차장) 등이 혼재되어 있어 단일용도로서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변경은 대한적십자사 방문민원 수요뿐만 아니라 명동·남산권역의 관광 및 열악한 지역주차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주차장)사업을 시행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등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변경 내용은 도시계획시설(주차장)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물의 규모(밀도)를 결정하고, 대한적십자사부지 내 도시계획시설 부지와 건축자산후보가 위치한 부지를 분리하여 건축자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획지(계획관리구역)를 조정하는 사항이다. 이번 변경으로 대한적십자사는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약 2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녹슬지 않은 시간, 금속 자료와 보존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기증한 청동기, 금동불상, 은기, 철기 등 다양한 금속자료가 어떤 과학적 진단과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역사적 가치를 되찾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보존과학실을 전시장으로 옮겨온 듯, 전자현미경, XRF 분석기 등 실제 보존과학 장비를 전시장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문화유산 보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문화유산을 살리는 보존과학', '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금속자료' 두 파트로 나뉜다. 금속자료가 부식되거나 열화 과정으로 본 모습을 잃었어도, 과학적 분석과 창의적인 보존처리를 통해 다시 생명력을 얻는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모든 전시품이 시민들의 자발적 기증으로 모아졌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개인 소장가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소중한 자료들이 과학적 조사를 통해 역사적 맥락을 회복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문화유산 보존에 있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관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작년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광화문광장과 명동관광특구 일대에 서울시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키아프(Kiaf)’ 협력 전시가 진행된다. 시가 그동안 쌓아온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트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한 첫 번째 전시다. 서울시는 9월 1일 ~ 9월 19일 06시~24시까지 매시 20분, ▴명동 신세계스퀘어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물에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9월 3일 ~ 9월 7일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특별 전시에 앞서 8월 26일 한국화랑협회(Kiaf), 신세계, 디지틀조선일보와 MOU 체결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과 아트페어 키아프가 협력,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내거는 첫 특별 전시로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도심 관광객 유입과 명동·광화문 일대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서울의 문화 브랜드 가치 또한 높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에 소재한 연희일공사국밥 찐심(126호), 란이네(127호), 고려튼튼태권도(128호), 평택고여사집냉면(132호), 그리고 남가좌2동에 소재한 나주향나주곰탕(136호)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나눔에 뜻을 같이한 ‘연희일공사국밥 찐심’은 6.25 전적지인 ‘연희 104고지’가 따뜻한 삶의 고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밥을 만드는 곳이다. ‘란이네’는 홍제폭포 인근 위치한 잔치국숫집으로 가정식 음식을 제공하고 ‘고려튼튼태권도’는 호산나시범단을 운영하면서 태권도 시연회 등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평택고여사집냉면’은 1931년 평안도에서 개업한 이후 현재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며 ‘나주향나주곰탕’(대표 서상협)은 백련시장 인근에 위치한 곰탕 맛집이다. 이달 2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고희승 평택고여사집냉면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는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동작 일자리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 구는 지난 25일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서포터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사업소개 및 안내 ▲소양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일 출범한 ‘동작구민 강사풀’과 최초로 연계해 소양 교육을 진행했으며, 장성희 전문강사가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동작 일자리 서포터즈’는 동, 부서, 수행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공공일자리 사업별 우수참여자 1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현장 모니터링 ▲일자리 참여자 지원 ▲민원 전달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구는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십, 민원 대응, 갈등관리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 발표와 활동 성과 나눔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신청사 정문 일대에서 ‘동작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행사장은 ▲플리마켓존 ▲아트마켓존 ▲체험활동존으로 조성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30팀의 주민이 직접 마켓 운영에 나선다. 먼저 ‘플리마켓존’은 중고 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아동존과 성인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트마켓존’에서는 가죽‧페브릭 등 수공예 상품과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소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활동존’은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나무 압화 열쇠고리 꾸미기 △다육이 모종 심기 △편백나무칩 향낭 주머니 만들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주민수거보상제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1세트)로, 투명 페트병 30개를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해 준다. 구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