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8월 27일 오후 3시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서울남부지부), 귀뚜라미에너지와 함께 안전 취약 가구 가스안전기기 지원·점검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를 보급하고, 안전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 237세대를 선정하고 사업비용을 지원하며, 귀뚜라미에너지는 가스 차단기(타이머콕)와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원 대상 중 일부를 선정해 가스 점검과 안전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 차단기(타이머콕)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일산화탄소가 일정 농도 이상 쌓일 때 경보음을 울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사고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지난 25일 발생한 맨홀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27일 오전 11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안전교통국장, 감사담당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구청 차원에서도 철저한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별감사는 계약 절차, 작업 지시 과정, 안전 감독·감리가 적절히 이뤄졌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근로계약서 구비 실태, 공사 작업현황 등 구체적 사실들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감사 결과와 수사 결과를 토대로 불합리한 관행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하고,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낮 12시 시장 집무실에서 서울시 대표정책 과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시민 일상을 혁신하고 서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사용 중인 서울 대표 밀리언셀러 정책 ‘손목닥터9988’,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미리내집’, 해외 언론도 주목한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 사업 ‘서울마음편의점’, 온라인 서점 판매량 1위를 석권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플레이북 365’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10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자신이 맡은 일에 자부심과 애정이 있어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고, 더 나은 정책과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서울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격려했다. 또 “정책과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꿰뚫고 있는 여러분과 같은 ‘서울맨’이 서울시청 곳곳에 있기에 시민의 일상이 한층 더 나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사업과 정책 효과를 높이는 방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했던 자체 규제를 최근 경제 여건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손질한다.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조정이 필요할 땐 과감하게 변경하는 합리적 운영으로 지속적인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민생경제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142호) ▲환경 측정대행업체 중복 점검 개선(143호) ▲건축물 해체공사 심의 실무전문가 참여 확대(144호) 등 3건의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규제철폐안 142호와 144호는 즉시 시행하고 143호는 방침 변경 후 9월 중 진행한다. '(142호)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추진 속도' 먼저,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비구역 지정 후에서 지정 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규제철폐안 142호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 개정 및 시행(’25.6.4.)’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갈등이 없고 주민역량이 충분한 지역은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중화동 309-39 일대’가 중랑천 변의 새로운 수변 활력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중화동 309-39 일대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27일 확정했다. 대상지는 2009년 중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2023년 해제돼 주거환경의 노후화가 지속되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해당 지역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이 본격 추진되며, 사업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상지는 중랑천에 접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수변공원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중화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일대 친수공간 조성, 생태하천 복원 등 향후 지역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중랑천을 찾는 시민과 단지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설 배치와 보행가로 정비에 중점을 뒀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는 ‘중랑천 변 새로운 풍경을 만드는 수변 활력 주거단지’(면적 45,566㎡, 최고 35층, 1,28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시는 중랑천, 봉화산, 장미축제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년간 진행된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을 되짚어 보고, 제도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디딤돌소득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이정민 교수는 디딤돌소득의 효과와 전국 확산을 위한 거시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로,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정책이다. 서울시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간 총 2,076가구에 디딤돌소득을 지급했으며, 2026년까지 디딤돌 소득의 효과성과 도입 및 실행방향을 모색하는 성과평가 연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후 1시, 천안 소노벨 에메랄드 I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서 ‘근로연련층의 근로유인 제고를 위한 소득보장제도의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해당 토론회는 2025년 한국노동경제학회 하계 정기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되며, 학술대회는 한국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서울특별시 등 8개 기관이 공동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300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74세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해 역세권 내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8월 26일 건축위원회에서 신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 공동주택 300세대(장기전세주택 74세대)와 작은도서관·근린생활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을 조성해 역세권 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여의대방로에 인접한 부분에는 지상 1~2층 규모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주민 편의를 한층 높이고 주거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되면서 역세권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택공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전세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도서관과 생활SOC시설 등을 통해 보라매공원 일대가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균형있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성북구민이 건강상태, 재정상태, 이웃·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의 만족도가 높고 공공기관을 매우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서울시는 조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가치관, 삶의 질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부터 9월 서울시 2만 가구(가구원 3만 6,280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북구민의 행복지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았다. 행복지수는 시민이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도로 건강상태, 재정상태, 이웃·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의 만족지수를 종합적으로 산출하는 지표이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며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챙기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주민자치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1477만 원을 확보하고, 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민방위대피소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시 안전한 대피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8월 용두동, 답십리1동, 답십리2동, 장안1동, 이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민방위 전문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8월 26일 청량리역 3층 대합실에서 대규모 합동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배운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이어갔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관내 76개 민방위대피소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 안내지도’가 배포됐고, 비상 시 행동요령·경보 체계·생존가방 구성법 등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아울러 탄소중립 홍보 부스가 함께 마련돼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대피소 위치를 잘 몰랐는데 지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