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 수상자를 위해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제안을 수용해 추진된 것으로, 인천시는 일반 글씨체로는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표창장에 굵은 글씨체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병행해 모든 시각장애인이 수상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나마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로, 표창장을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시는 표창장의 시각적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수상자 본인이 상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표창은 단순한 서면 수여를 넘어, 그 의미를 온전히 전달받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맞춤형 표창장 시행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공공의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행정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8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인천시의 아동정책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총 7개 정책영역과 37개 중점과제로 수립된 이번 계획에는 1,4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아동정책과가 총괄 부서로서 19개 부서가 협업해 분야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놀이와 문화생활을 통한 성장과 회복(67억 8천만 원)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1억 1천만 원) ▲모두 함께하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이자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으며, 특히, 10월 5일 한인의 날,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 그리고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오는 10월에 집중되는 인천의 다양한 행사에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중소기업 24개 사가 함께 참여해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인천시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철강 등 인천 지역의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유지됨에 따라, 지역 내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기존 경제산업본부 중심의 관세 대응체계를 확대해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정책 모니터링 및 정보 분석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조치 사항 공유 ▲수출기업 지원사업 현황 공유 ▲긴급 재원 마련 등 현장 대응 사항 점검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4월 18일, TF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역할 분담과 세부 대응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6년 3월 26일) 이전에, 2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오는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해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 등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사업지역 주민과의 이익공유, 수산업 공존 등 상생방안 마련 및 사회기반시설, 복지 개선등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수용성 확보에 기여한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 이후부터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정부 주도의 계획입지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단지는 특별법 부칙에 따라 2026년 3월 이전에 지정받은 경우에만 유효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인천시는 집적화단지 지정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 1MWh당 최대 0.1REC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K-콘 랜드(CON LAND)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방정부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심의해,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돕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 ▲타깃 기업 발굴 ▲해외기업 유치, 홍보·마케팅 및 설명회(IR) 개최 등 지자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코트라 프로젝트 매니저(PM)를 통해 투자유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경제청은 국비 5,300만 원(70%)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시비 2,300만 원(30%)을 투입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K-콘 랜드 투자유치 전략 구체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 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성과물은 K-콘 랜드 투자유치 활동에 활용되며, 타깃 기업 대상설명회(IR)와 실제 투자협상에 지침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광역시 계양구 알이 백(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들은 미래세대인 청년의 성장 기반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의 육성을 통해 계양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정책 참여 보장, 그리고 교육·고용·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평등한 기회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알이 백(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산업을 계양구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내 RE100 참여 기업과 기술 기반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수출산업 육성에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계양구의회 조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영버스 사업 운영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계양구 대중교통 불편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공영버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영버스 사업 운영 및 위탁 ▲운행노선 및 요금 ▲사업 재원 ▲운수종사자의 준수 사항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조양희 의원은 조례 제정에 대해 "계양구에는 이미 공영버스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해당 조례의 제정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서 구정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를 현재에 맞게 정비하는 조례로,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른 용어 정비 ▲중복 및 불필요한 조문 삭제, 개정 ▲경품 지급 관련 근거 신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은 계양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 및 지원하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와 문화적 권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로,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계획 ▲지원사업 ▲문화예술 교육 및 홍보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문미혜 의원은 "이번 조례안들이 사회 변화에 발맞춘 제도 정비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신장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는 지난 1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총 7,652억 6,647만원으로 당초 기정예산 7,272억 1,083만원보다 380억 5,564만원(5.23%)이 증액됐다. 또한 조례안 7건과 동의안 3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신정숙 의장은 “지난 5일간의 회기 동안 각종 안건심사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각종 자료 작성과 답변에 수고하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계양구의회는 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승인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