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7일 온가족보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들이 손수 만든 목도리와 가방을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영실애육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참여자 대부분이 뜨개질을 처음 접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7월부터 매주 월요일 2시간씩 뜨개질을 배워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통합가족지원 사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가족센터(☏043-733-1915)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숙 센터장은 “항상 받기만 하는 분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사회와 한부모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참여자분들이 서툰 솜씨로 열심히 만든 만큼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