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는 7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4년 장애이해증진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장애인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유형간 이해도를 높여 더욱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 유형별 장애 이해 체험부스에서는 △지체장애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언어장애 △신장장애 등 5개 장애 유형별 부스 운영을 통해 다른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유형별 장애체험 명랑운동회에서는 안대 쓰고 전자다트 던지기로 시각장애를, 휠체어 이어달리기로 지체장애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박터트리기에서는 ‘배려와 화합은 행복을 싣고’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아름다운 소통의 장을 마무리했다.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자신의 장애뿐만 아니라 타 장애를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으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