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 딥페이크·마약 범죄 막는다

도 자치경찰위, 도교육청 등과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TF 회의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일 도청 별관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허위영상물(Deepfake) 범죄를 비롯,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위기 청소년 보호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대응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학교 밖 청소년 보호,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 비행 예방 분위기 조성과 선도·보호 활동에도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선동 자치경찰협력과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업과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