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 발달장애인 성 인권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30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지원으로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성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사, 가족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제지회 파견 강사가 진행했다.

 

발달장애인의 주체적 성 의사결정, 성관계와 임신에 대한 준비사항 및 위험요소, 피임방법 등 성 인권 관련 교육을 지도했으며,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와 체험 위주 진행으로 참여율을 높였다.

 

교육 참여 발달장애인은 “내 몸은 소중하고 누군가 나를 만지려고 할 때 싫다는 표현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박승택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성과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