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선 보행자가 최우선”교통 안전 캠페인 펼친 동대문구

스마트 횡단보도 ․ 스마트 폴 활용한 ‘AI기반 보행안전 시스템 구축’ 노력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24일 용두역(지하철 2호선) 3번 출구 앞 교차로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엔 구민으로 구성된‘동대문구 교통안전실천단’ 회원과 동대문구 교통행정과 직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 차 없는 날 홍보 ▲교통사고 예방 ▲교통법규 준수 ▲교통유발 부담금 감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안내문 및 홍보물품을 구민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동대문구는 ‘스마트 통학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과속경보계도 시스템 ▲스마트 폴을 활용한 인공지능(AI)기반 보행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 26일 목요일에는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해 동대문구청, 동부교육지원청, 동대문 경찰서, 청량초, 녹색어머니 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캠페인을 추진한다.

 

구는 캠페인을 통해 청량초등학교 앞 오거리에서 등교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 ▲불법 주·정차 근절 등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통학로 주변 안전취약 요소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엄마아빠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