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28일 개최… 6천명 달린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의면 일원 교통통제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오는 28일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6천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는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가족단위 건강달리기에 알맞은 5㎞는 문의파출소를 출발해 문의문화재단지를 지나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을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고 가덕면과 남일면의 코스모스 길을 달리는 구간으로, 각 구역별 주로급수를 운영한다.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10㎞이상 코스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5㎞ 코스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잔치국수, 생명쌀떡, 생명쌀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인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라톤 코스 일원에는 교통이 통제된다.

 

전면 통제구간은 △품곡교차로~문의면소재지 △문의대교~문의파출소 △산덕리 △청남대~가덕면 상대리 △노동리~행정리 △청룡리~노현리 등이며, 이 외 일부 코스 구간에서 부분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접수 기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을 제일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한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대회가 전국적 주목을 받으면서 이번 대회 신청접수에는 2주 만에 6천100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아름다운 대청호와 청남대 일원의 우수한 전경을 배경으로 하고,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인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