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안심마을 내 가맹점 5개소 추가 지정해 관내 총 15개소로 확대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지난 23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국토정중앙면에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를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옥순이네 부대찌개 △병천순대 △양구제빵소 △도촌막국수 △세종약국 등 5개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 사업장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심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으로, 치매 극복 활동 안내,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보호 및 신고를 하고,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치매 관리 향상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구군의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약국 3개소(양구종합약국,조은약국,양구약국), 일반음식점 6개소(투가리감자탕,장수오골계,도촌삼계탕,꽃보다소,연탄갈비,홍천식당), 이·미용실 1개소(희망미용실)이며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까지 더해 총 15개소로 확대됐다.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들이 적극적으로 치매극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치매안심가맹점의 인식 부족으로 치매극복활동 동참이 어려운 점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양구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울타리조성을 위한 치매친화적 환경 구축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활동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