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익산 시설원예단지 호우피해현장 점검

7월 8~10일 도내 전역에 집중호우...평균 176.8mm 이상 강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현장인 익산시 망성면 화산배수장과 시설원예단지 침수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피해는 새벽에 집중된 호우로 금강으로 유입되는 산북천 등 하천에 빗물 유입량이 급속도로 증가되면서 군산시와 익산시 등 5개 시군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343ha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화산배수장의 가동현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시설원예단지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와 익산시에는 피해농가의 복구지원과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동일한 자연재해를 입은 피해농가의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단장지애’의 심정이다.” 며 “도와 익산시가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피해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도와 익산시에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조사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시하고, 피해조사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세심히 살펴주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