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홍주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이 17일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추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압 대용량 탄소복합재 수소튜브트레일러 실증, 탄소 소화수 탱크 제조 및 특장차 실증 등 2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특구사업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튜브트레일러 실증은 가볍고 안정성이 높은 탄소복합재 용기를 활용해 용기무게·운영비 절감 등 기존 금속재 저장용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송 실증은 전주와 부안 지역을 오가는 계획으로 8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소방특장차 실증은 소화물탱크에 탄소복합재(CFRP) 재질을 적용해 소방 펌프차 내 소화수 저장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준개정완료 후 조달청 혁신제품에도 지정되는 등 전국적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점검하고 규제 해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특구사업 지원 이후 사업화 방안 및 판로 개척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 홍수 대비상황 점검의 일환으로 6월 17일 오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전주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만경강 지류 국가하천인 전주천의 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정비사업 추진상황과 올해 만경·동진강 유역의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20일) 대응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천의 전체 연장은 31km이며, 현재 일부 구간인 7km만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부터 도심지를 관통하는 등 홍수 대응이 시급한 지방하천 구간 약 15km가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총 22km를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전주천의 하천관리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5월, 전문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해 전주천 승격구간의 홍수취약지구 34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홍수기 전·중·후에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임상준 차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도약을 위해 관련 기관·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17일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에서 동물용의약품 연관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황진수 원광대학교 부총장, 동물용의약품 연관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운영 및 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관련 기반 시설 구축을 비롯해 전문인력 지원,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제 지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및 수의과대학을 활용한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익산시는 지난 3월 준공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시작으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중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을 비롯해 임상3상 시험시설, 인수공통 연구자원 보존센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발표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유치 열기가 뜨겁다. 익산시는 17일 지역 바이오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했다. 이날 시는 월성동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동물용 의약품 관련 11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익산이 가지고 있는 동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의 집적화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전북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다면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바이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삶의 마지막 순간 본인의 선택이 존중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담 및 등록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부터 보건소 외에도 14개 읍·면 보건지소로 등록 기관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읍·면 지역에서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지소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인력을 늘려나가겠다"며 "존엄한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익산시민은 지난해 말 기준 3,081명으로 2022년 말 등록자 수 1,614명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야외활동이 잦고 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해당 질병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 또는 상처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고열, 오한, 출혈 등이 있고 심해지면 저혈압, 뇌부종, 극심한 탈수, 신부전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예방접종은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하고 12개월 후 3차 접종을 한다. 3회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추가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무료접종은 익산시민 중 농업인, 군인, 쥐 실험을 하는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또는 주소지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이 잦고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이 필수"라며 "접종을 했다고 하더라도 야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리주차 서비스가 시행 중인 가운데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역 이용자들이 주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대리주차 요원이 주차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역 동편에 위치한 익산역주차타워는 공휴일과 주말에, 익산역 서편에 위치한 역골주차장과 송학주차장은 매일 8시부터 24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주차요금과 별도로 1,000원이지만 익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24시간 동안 주차요금이 무료이다. 이용 방법은 공영주차장 차량 진입 후 대리주차 요원에게 번호표를 발급받고 차량을 맡긴 뒤에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복귀 후에는 번호표 반납 후 결제하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대리주차로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은 익산역주차타워 35대, 역골주차장 40대, 송학주차장 15대를 포함 해 총 90여 대이다. 익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익산역주차타워 대리주차 전용구역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객의 주차 편의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교육대학은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IB 교사 양성 및 디지털 교사 연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박병춘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전문가(IBEC 과정) 양성, 초등교사 디지털융합교육 연수 및 디지털소양 교육자료 개발 위탁,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 협약으로 IB 교사 양성을 도내에서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전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내년부터는 타 시도로 가지 않고도 전문가 양성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IBEC 과정은 인하대, 남서울대, 한동대, 대구교대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도내 교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남서울대, 한동대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고, 초중고 교사 45명에게 IBEC(IB 인증 교사) 비학위과정(1년)을 지원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전주교대와 상호협력 및 탄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내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가 17일 고수·공음·대산 등 현안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하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김철태 부군수는 고수면 문수산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54억원) 현장을 찾았다.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단풍명소 문수산 주변 신기계곡과 조산저수지에 데크길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문수산 주변 관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복합전망카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고창 꽃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전사고 및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년 국회단계에서 확보한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의 현장을 점검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을 주문했다.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은 김치원료의 주 생산지인 대산면 산정리에 290억원을 들여 절임배추 생산시설과 저온저장고 20동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새로운 에너지로 만드는 혁신의 테스트 베드로 본격 가동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우분을 고체연료화하는 실증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열병합발전소 기업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올해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전북자치도의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 및 판매’를 투입 보조원료 비율제한(50%미만), 대체 가능한 보조원료 추가 검토 등을 전제로 실증특례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정읍시,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 완주자원순환센터)은 우분을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와 섞어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연료로 생산을 하기 위해 실증특례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새만금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1일 680톤의 우분을 활용해 새만금 수질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