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공영주차장 대리주차 서비스…'주차 걱정 한시름 덜어'

여름 휴가철 대비 대리주차 전용구역 확대 예정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리주차 서비스가 시행 중인 가운데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역 이용자들이 주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대리주차 요원이 주차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역 동편에 위치한 익산역주차타워는 공휴일과 주말에, 익산역 서편에 위치한 역골주차장과 송학주차장은 매일 8시부터 24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주차요금과 별도로 1,000원이지만 익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24시간 동안 주차요금이 무료이다.

 

이용 방법은 공영주차장 차량 진입 후 대리주차 요원에게 번호표를 발급받고 차량을 맡긴 뒤에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복귀 후에는 번호표 반납 후 결제하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대리주차로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은 익산역주차타워 35대, 역골주차장 40대, 송학주차장 15대를 포함 해 총 90여 대이다.

 

익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익산역주차타워 대리주차 전용구역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객의 주차 편의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잔여 주차면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주차 대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