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하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에 참여할 단체 5개소를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과 10월에 운영되며,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한 옥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학예사와 함께 마한박물관 전시실을 돌아보며 익산의 구석기부터 마한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어 마한 사람들이 금과 은보다도 귀중하게 생각했다는 '옥'을 활용해 목걸이, 팔찌 등 장수를 기원하는 장신구를 만든다. 마한박물관은 방문이 힘든 노인 교통약자를 위해 학예사가 직접 단체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10인 이상의 60세 이상 어르신 단체 및 노인복지시설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마한박물관으로 전화 신청 후 진행 일정 등을 협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상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는 큰 호응 속에 2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추억도 만드시고 서동공원과 금마저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임산부 건강 교실'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한의사가 임신 중 주의 사항과 태교의 의미, 태아의 인지·공감 능력, 산후풍 등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에 관해 교육한다. 또한 왕실 전통 태교를 체험할 수 있는 태항아리 만들기와 모유 수유 교육, 임산부 건강 체조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본인 또는 가족이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2층 한방 진단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과 육아를 위한 유익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모자 건강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TF)'을 가동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나섰다. 익산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해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폭염 재난 위기 경보는 지난 22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최고 체감온도가 36.3도(최고 기온 35.7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을 신속하게 가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돕는 '재난 안전 도우미'가 큰 역할을 한다. 재난 안전 도우미는 이·통장과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 방재단 등 주민을 잘 아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이나 고령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또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403개 경로당을 상시 개방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항구적 복구 작업에도 힘이 실린다. 익산시는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297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공공 시설 209억 4,000만 원과 사유 시설 87억 7,000만 원을 합한 규모다. 앞선 25일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기준 피해 규모를 넘기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피해 현황 집계와 응급 복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항구복구 작업과 피해 보상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세금 납부 유예, 상하수도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 등 12종 항목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시는 피해 주민 간접지원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전력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지원 내역을 논의했다. 추후 세부 지원 기준과 절차 등 구체적인 지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검사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8월 1 부터 2일 대형 의료기관, 대형마트, 대형건물, 요양병원, 목욕탕, 바닥분수 등 규모가 크고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14개소를 검사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식욕부진과 피로감, 두통, 발열, 오한을 동반하고 설사, 복통, 구토 등 호흡기 이외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생육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물 온도 유지 △주기적인 냉각탑 청소·소독 △저수조 위생 상태 정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침수, 매몰 등의 피해를 본 자동차에 대해 종합검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침수 피해로 검사가 어려운 차량은 종합검사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신청하면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고, 연장된 기간에는 검사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을 연장받으려면 신청서와 차량등록증, 보험사가 발행한 피해사실증명원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의 경우 서류 송부 후 차량등록사업소에 연락해 수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차량등록사업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래 차량등록사업소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종합검사 연장을 진행한다"며 "수해로 기한 내 종합검사가 어려운 분들은 연장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12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안전캠프가 지난 7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 위치한 지리산유스캠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남원, 임실 등지에서 3박 4일 동안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국119청소년단원 4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험프리 주한미군 청소년단 9명이 함께해 대한민국을 '안전 선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캠프 기간 동안 임실에 위치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자연재난 대응, 물놀이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소방의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남원의 주요 관광지인 광한루원 등 역사·문화·자연을 배경으로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문화적 이해와 존중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캠프로 전북에 처음 와봤는데, 119청소년단원들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오는 8월 한달 동안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모유수유주간은 매년 8월 1일부터 7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UNICEF) 지정한 건강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모유수유’ 를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된 내용으로는 ▲(온라인)모유수유 퀴즈 풀고 수유용품 선물 받기 ▲다문화가정 모유수유 및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대상 가정방문 모유수유클리닉(가슴마사지지원 및 수유 자세 교정)이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국제모유수유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및 유축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남원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앞으로도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최선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진안군은 지난 31일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산림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임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임업인과 유관기관 등 24명으로 구성한 정책자문단은 산림분야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하여 정책제안이나 자문을 통해 미래 진안의 산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제34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양한 산림정책 발굴을 위하여 정책자문단을 구성한만큼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쓴소리를 가감 없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장수군은 최근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추석사과 홍로의 착과량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고 전년 대비 탄저병 발생 또한 감소해 평년수준의 수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상예보에 따르면 집중호우 뒤 고온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과실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우려되어 사전·사후관리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일소피해는 높은 온도나 광선에 노출될 때 발생한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가지배치와 관수 또는 탄산칼슘, 생석회를 살포해주면 좋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경우 서쪽과 남쪽의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피해를 받은 과실은 표면이 괴사해 상품성을 잃고 탄저병 등 병해가 전염되므로 빨리 솎아줘야 다른 과실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수 사과 안전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