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박물관, '어르신 나들이'…관람하고 장신구도 만든다

8월 1일부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참여단체 5개소 모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하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에 참여할 단체 5개소를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과 10월에 운영되며,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한 옥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학예사와 함께 마한박물관 전시실을 돌아보며 익산의 구석기부터 마한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어 마한 사람들이 금과 은보다도 귀중하게 생각했다는 '옥'을 활용해 목걸이, 팔찌 등 장수를 기원하는 장신구를 만든다.

 

마한박물관은 방문이 힘든 노인 교통약자를 위해 학예사가 직접 단체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10인 이상의 60세 이상 어르신 단체 및 노인복지시설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마한박물관으로 전화 신청 후 진행 일정 등을 협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상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는 큰 호응 속에 2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추억도 만드시고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데크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