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상임위원회 통과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부터 수혜를 누리는 시민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비용 대비 사업의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는 사유로 시민큐레이터 운영 사업을 종료한 바 있다. 그러나 조례에는 여전히 사업명이 명시되어 있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종료된 사업명을 삭제하여 조례상 명시된 사업과 실제 지원할 수 있는 사업 간 혼란의 여지를 방지하고, 조례를 현행에 맞게 정비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

 

제안설명을 마친 아이수루 의원은 “현행 조례상 시립미술관이 개인 또는 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미술관이 미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개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례에 구체적인 사업명을 명시하는 것은 불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2일(금) 개최될 예정인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거쳐 서울시로 이송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