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1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하에 ‘2024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Festival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 유정희 서울시의회 의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아카데미, 공감발전소,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콘테스트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강사 아카데미’ 부문에서는 구심사회적협동조합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고,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경기도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강사지원사업 수행기관 중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게 수여되었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김남영 강사와 김형회 강사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조원주 강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신은미 강사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 콘테스트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주제로 한 강사 경연대회로 본선은 지난 9월 12일에 진행됐다.
‘공감발전소’ 부문에서는 드림위드 앙상블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부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사업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사업의 문화 체험형 수행기관 중에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이해를 증진시킨 기관에게 수여되었다.
강사지원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회의장상과 상금 2백만원을 받은 구심사회적협동조합 안의선 이사장은 “소속된 전문강사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파트너 강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시 교육참여자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차별, 편견을 없애는데, 적절한 사례 제시와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기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강사와 파트너 강사들에게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하였으며, 현재 구심사회적협동조합에는 전문강사 7명과 발달장애인 파트너 강사 6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