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1월 14일 장애 당사자 가정의 건강한 식습관 지원을위한 김장 담그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평택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에서 총 6명의 자원봉사자와 장애 당사자 7가정을 초대하여 김장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장 담그기 활동에 참여한 김○○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김치를 사기가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하였고 장애 당사자가 서비스 지원의 ‘수혜자’가 아닌 사업 ‘참여자’로서 사업에 참여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송탄평송로타리클럽에서 떡과 만두를 제공해 주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와 께 전달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평택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태희 대표는 “뜻깊은 봉사를 즐겁게 하고 간다. 봉사를 통해 장애 당사자 가정에 도움이 되어 기쁘며 장애 당사자와 함께하는 시민단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함께 김장사업을 하고 주변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였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