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박람회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 기간 동안 정부부처 및 기관 관계자, 청년, 기업, 활동가, 도민 등 총 11만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시대 정책과 비전은 물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엑스포는 기념식, 전시관,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이 새롭게 참여하고, 시도교육청 전시관도 별도로 설치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전시관에는 지방시대관, 개최지관, 부처관, 시ㆍ도관, 시ㆍ도교육청관, 주민참여관 등 총 360개 규모의 부스가 설치되어 관람객들과 함께 지방시대의 가시적인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지방시대 전문가들의 교류하고 소통하는 ‘국제 컨퍼런스’, ‘2024 강원 바이오엑스포’, ‘제2회 춘천 창업엑스포’, ‘2024 춘천 커피축제(페스타)’ 및 도내 18개 시군의 날을 함께 개최하여 시군 정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도민들과 함께하는 엑스포 개막 축하공연 뮤직축제(페스타), 춘천시 드론 레이싱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방시대 축제의 장이 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지방시대위원회와 춘천시 그리고 모든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에 대해 더욱 공감대가 확산됐기를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며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