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연제구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일시장 공영주차장 건립과 연봉공원을 조성하고 10월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일(골목)시장은 연산교차로를 포함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나, 이용 가능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시장 및 오방상권 이용객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총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연면적 2,203.47㎡, 지하 1 ‧ 2층 규모로 총 50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과 지상층 연봉공원을 2023년 3월 착공하여 2024년 9월에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공연 △테이프커팅 △감사패 전달 △기념사(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일시장 공영주차장은 10월 14일 정식 개장했으며, 연일시장 상인회가 위탁운영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연일시장 공영주차장 및 연봉공원 준공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함께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하여 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