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다함께돌봄센터(평리) 문 열다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맞벌이 가정에 안심 돌봄 환경 조성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서구는 서구 복합청사(평리5동 1485-5번지 일원)에 초등학생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평리)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평리)는 서구 복합청사 5층에 위치하며 소득과 관계없이 6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학기 중 1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원 20명의 초등학생에게 숙제 지도, 독서지도, 창의력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주택 재개발로 40대 이하 젊은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서구는,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다함께돌봄센터(평리) 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내당권역, 비산권역이 개소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촘촘한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근 New평리도서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하고, 휴일 24시 돌봄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헬스&키즈드림센터 내 영유아 놀이터 건립을 통해 가족 중심의 여가 및 놀이시설도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