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강북구의원, 수유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수유역 상권 상인회 등 참석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지난 30일, 강북구의회 회의실에서 ‘수유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수유역 상권 상인회, 강북구청 지역경제과․주차관리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북구청 보행특화거리 조성 이후 발생한 수유역 상권 피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수유역 상권을 대표해 참석한 상인회 측에서는 강북구청 보행특화거리 조성 이후 일방통행으로 도로 변경, 주차구역 18면 축소, 24시간 주차단속 등으로 오히려 상권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24시간 상시 주차단속 중지(2024.9.2.이전의 단속방식으로 환원), ▲일방통행 도로 방향을 반대로 변경, ▲수유역 상권과 어울리는, 매출과 연계될 수 있는 행사․축제 기획 등을 건의했다.

 

유인애 의원은 “강북구청 보행특화거리 조성 사업으로 인해 수유역 상권에 피해가 가는 부작용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주차단속 개선, 일방통행으로 인한 영향 재검토 등을 구청 담당부서와 함께 다시 논의해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